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송포유’가 학교 폭력 미화 논란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당사자인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성지고등학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성지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23일 성지고를 두고 쏟아지는 비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이 학생은 페이스북에 “우리 학교가 그렇게 X같이 보이냐. 아무나 다 받아주는 학교가 아니라 학교에선 학생을 받아주는 게 당연한 거다. 문신 있고 웃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게 술 먹고 담배만 피면 다 인간 말종 쓰레기처럼 보이냐?”고 항변했다.이어 “욕을 먹어야 할 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우리학교 욕하는 너희들”이라며 “너희들이 우리학교 욕하면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 기분은 어떻겠느냐“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