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무정ll조회 718l 1
이 글은 9년 전 (2014/7/24) 게시물이에요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다시 외로워졌다.

지난 1년 간 박태환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SJR기획(대표 우형철)은 최근 후원 계약 연장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의사를 박태환 측에 알린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러닝 전문업체를 운영 중인 우 대표는 지난해 7월 박태환에게 1년간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선뜻 나서 눈길을 끌었다. 2012런던올림픽 종료 후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끝나 어려움을 겪던 박태환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박태환, 1년 만에 후원사와 결별 | 인스티즈

우 대표는 약속대로 박태환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태환 역시 우 대표의 도움 속에 걱정없이 물살을 가를 수 있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박태환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던 우 대표는 사정상 연장 계약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후원 계약은 2014 MBC배전국수영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17일로 종료됐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지엠피를 운영 중인 부친 박인호씨는 "(SJR기획측에서)더 도와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1년 전 "우리에게 박태환 선수가 얼마나 많은 기쁨을 줬는데 이런 문제로 맘고생을 해야 하느냐"면서 선뜻 지갑을 열었다. 또한 "나 같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면 큰 기업들도 움직일 것"이라며 본인의 작은 실천이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박인호씨는 "우리가 가장 어려울 때 아무런 조건없이 도와주셨다. 미안하다고 하시던데 우리가 고맙다.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MBC배전국수영대회 6관왕으로 저력을 뽐낸 박태환은 당장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호주 전지훈련부터 자비를 털어야 한다. 장기간 체류로 발생하는 부대 비용과 전담팀 코치진 고용 등을 생각하면 아무리 박태환이라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애석하게도 아직 새로운 스폰서의 등장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아직 태환이에게는 계약 종료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한창 대회를 치르는 선수에게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는 듯 했다"는 박인호씨는 "어렵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저 열심히 훈련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722110313081

추천  1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인재를너무안밀어주는듯
9년 전
ㅠㅠㅠㅠㅠ 정말 열악하다
9년 전
호머 심슨  D 'oh !
아.. 박태환을 밀어주는 후원이 지금 없다는게
신기할따름이다ㅋㅋ 어이없어서 말이안나옴

9년 전
왜 후원을 안해주는걸까ㅠㅠㅠ 우리나라에서 또 나오기 힘든 선순데ㅠㅠㅠ
9년 전
sg워너비 이석훈(31)  젤피전부+씨야워더
인강 삽자루 선생님쪽에서 후원해주셨었다고 들었는데... 인강쪽에서도 후원해주셨는데 대기업에서는 왜 후원을 안해주시는거죠???ㅠㅠ속상하네요ㅠㅠㅠㅠ
9년 전
네넨네네네  Marry me
이런 사람을 후원안해주는 게 더 이상하다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이 고양이 이름은 당신이 가장 최근에 먹은 음식명입나다894 세훈이를업어05.28 11:0165925 1
유머·감동 침착맨 굿즈 다 찢은 유저338 쇼콘!2305.28 14:01100253 1
이슈·소식 "강인, 활동 5년 자숙 15년…먹고 살게 좀" 려욱 결혼식서 이특 발언 논란210 어니부깅05.28 12:3599747 3
이슈·소식 마음 식는다 아니다로 남녀 확 나뉜다 연프 여출 행동...jpg169 me+you-I05.28 14:2788061 3
유머·감동 떡 중에서 싫어하는 사람 많은 떡.jpg112 311103_return05.28 10:5677219 0
어른들이 불신하는 가전제품 1위 유기현 (25) 4:12 179 0
박지원 "日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尹… 기시다 총리 선거운동 돕나” 데이비드썸원 4:08 39 0
초중고 합쳐서 젤 많이 걸린 반 번호 311324_return 4:05 398 0
점장님 제 질문땜에 저한테 실망하셨어요..??? 요원출신 4:03 406 0
눈물나는 엄마 카톡문자 레전드모음1 캐리와 장난감 4:00 609 3
재난문자로 깜놀한 여시들을 위해 상황파악 자료모음1 색지 2:59 3258 0
헌혈의집에 B형 혈액이 가장 많은 이유18 탐크류즈 2:59 7093 2
강가에서 농민이 주운 기이한 돌3 Side to Side 2:56 5285 1
친오빠 나이먹더니 좀 순해짐.jpg2 qksxks ghtjr 2:55 4642 1
연봉 1억 2천 정원사 논란 탐크류즈 2:55 4608 0
거대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들 無地태 2:53 281 0
여러분께 오늘 날씨가 장난 아니었던 경복궁의 광화문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풀썬이동혁 2:52 1035 0
시야제한석 전용 스크린도 있는 임영웅 콘서트 원 + 원 2:51 1065 0
하찮게 생긴 물고기 311095_return 2:51 681 0
딱 6단계로 손 그리는 방법2 Wannable(워너 2:51 1973 0
요즘 속초에서 인기 많다는 음식..JPG1 션국이네 메르 2:50 3096 0
수영장에서 6시간 놀고 지친 골댕이 고양이기지개 2:50 850 0
글라스데코로 만든 미니 무드등6 게임을시작하 2:50 4322 10
자식에게 용돈 바라지 마세요 환조승연애 2:49 536 0
어제 츄.jpg 태래래래 2:49 5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