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매튜 본 감독)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외화 최고 흥행작인 '300'(06, 잭 스나이더 감독)의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26일 9만7809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킹스맨'의 누적 관객수는 277만7771명으로 집계됐다.
'킹스맨'은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이 가세했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튜 본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작 및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단기간 250만 돌파하며 무서운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는 '킹스맨'. 개봉 16일차 27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은 '300'(누적 292만9561명). '킹스맨'이 9년간 깨지지 않았던 왕좌의 자리를 무섭게 위협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이미테이션 게임'(모튼 틸덤 감독)은 5만4270명(누적 93만2320명)으로 2위에,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김석윤 감독)은 4만9729명(누적 341만892명)으로 3위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샘 테일러-존슨 감독)는 4만5646명(누적 8만5415명)으로 4위에, '백 투 더 비기닝'(딘 이스라엘리트 감독)은 3만6521명(누적 5만794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조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어제자 박스오피스 순위
콜린 퍼스님 내한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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