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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조선학교(우리학교)의 이야기입니다. 일본 우익세력의 탄압에 540개의 학교 중 현재 80여개 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일동포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고국의 말과 문화를 배웁니다. 김명준 감독은 '홋카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3년 5개월동안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어눌한 한국말을 써가는 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내내 지어져요. 울컥하고 가슴뭉클한 장면들이 꽤 많구요.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보다 더욱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이지만 의외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오늘 같은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런 영화를 보면 어떨까요? ^^
※ 이 영화를 보고 일본에서도 (그리고 한국에서도) 차별받는 이들에 대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년에 <60만번의 트라이>라는 영화도 일본 재일학교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도 너무너무 슬프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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