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1193575
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 ( _ _)
올해 18살되는여고생입니다..!
혹시 죄송하지만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ㅠㅠ
저희오빠는 저랑 12살차이납니다..!!
결혼한지는 조금 되었구요 새언니는 저랑 10살차이납니다..
저는 학원 다니고 학교 다녀도 할건 다 합니다
근데 제가 아이돌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죠 ㅠㅠ...
콘서트도 다녀오고 팬미팅도 다녀옵니다 (가끔 아빠가 용돈 주는 걸로 다녀옴)
타지역은 안 가고 갈때는 엄마 아빠한테 다 허락맡고 갑니다
앨범도 꾸준히 사고 있고 화장품 모델이면 포스터 받아와서 방에 붙여놓죠 ㅠㅠ
새언니는 이런 저를 못마땅해합니다
는 새언니와 안 친해서 말도 안 해요...
새언니와 저희오빠는 지금 합가중이예요
돈모으고 3년뒤에 나간다고 했어요! 지금 새언니는 임신 4개월째예요
저는 집에 오면 저녁 10시입니다 (야자 빼고 학원 다님)
뒤로 제 자유시간이구요 ㅠㅠ
주말에는 방에서 컴퓨터 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덕후짓을 해요
새언니는 아이돌 왜 좋아해? 돈 왜 갖다 바쳐??이런식입니다 ㅠㅠ제 취미이구요 ㅠㅠ
엄마 아빠도 안 건드려요 이거는...제 취미 존중해 줍니다 ㅠㅠ
자꾸 앨범 왜 사냐 돈 아깝다 차라리 화장품을 사라 운동화 사라 ㅠㅠㅠㅠㅠ
자꾸 저를 훈계(?)하듯이 합니다 술 먹으면 더 심해지구요...
술 먹으면 저를 거실에 불러내서 아이돌 좋아하는 거 누가 좋아하냐
어머님 아버님 말 안 해도 다 속 썩는다 그만 좋아해라 앨범 갖다버려라(?)
아이돌이 아가씨 먹여 살려주냐 밥 먹여주냐 걔들이 아가씨랑 결혼해 줄 거같냐
그러다가 나중에 결혼도 못한다
속상해요 저도..그냥 순수하게 좋아합니다 ㅠㅠㅠ
속상해서 엄마 아빠한테 말하고 울었는데 머라해준다고 했는데 그때뿐이예요
몇달동안 터치 안 했는데 제가 최근에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그런델 왜 가냐고 ㅠㅠ 저희 부모님이 왜 자꾸 애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지 할꺼 다 하는 앤데 왜 너만 뭐라하냐고 하니까
자기가 어른으로써 말 못하는게 속상하데요
자기 동생 같았으면 말렸다고 ㅠㅠㅠㅠ
아 이게 문제가 아닌데 오늘이 투표일이라서 학교를 안 갔어요
아빠 가게 갔고 엄마는 모임 가셨어요
오빠는 오늘 집에서 일 쉬구 언니는 대청소 한다고해서 거들어 드릴가요? 이랬는데 괜찮데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랑 도서관 갔어요
도서관 다녀오고 집에 오니까 포스터랑 앨범이 버려져 있는거예요 ㅠㅠ
게다가 안 신은 스타킹까지 몇개 ㅠㅠㅠ
제 방 건드렸냐니까 너무 지저분해서 몇개(?) 버렸다는데
스폐셜 앨범이랑 한정판 앨범 포스터 다 떼어져있는거예요 ㅠㅠㅠ
울었더니 왜 애처럼 우냐고
아 진짜 너무 속상해서 아빠가 가게에 와서 말하는데 너무 서러운거예요 ㅠㅠ아 진짜...
새언니가 혹시 아기 가져서 예민한가요??ㅠㅠ...
저는 진짜 새언니랑 트러블 없이 지내고 싶은데
너무 속상해요 진짜 ...
새언니를 설득 시킬 조언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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