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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28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5/12)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1571133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전 20대 중반입니다

 

다름아니구 10년동안 친했던 단짝친구와 연락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안한지 지금 3주 다되가네요

원래 하루도 빠짐없이 오래 연락을 해오던 친구인데..

제가 매일 받아주고 화 한번 제대로 안내고

걔가 말하는거며 부탁이며 다들어줬는데

너무 지쳐서요

나를 친구 대하는게아니고 자기보다아래로 보거나

말할때도 동생대하듯이 말하고 나를 가르치려하고 자기말이 다맞다고 우기는건 다반사

걔가 잘못해도 내잘못으로 돌리는 말빨..

전사실 친구들 말하는거 다들어주는편이예요... 저 힘든건 저혼자 풀고요..

나한테 막말해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주고 그러니까 저도 이제 너무 지쳐서

이젠 친구고뭐고 혼자가 편하다는 생각이드네요

또 다른 친한친구들은 타지에 있어서 이얘한테 많이 의지하고 믿었거든요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이친구는 나한테 정말 친한친구가 아닌것같다는 생각이들면서

동시에 속상하기도 하네요

내가 이렇게 물러터져서 친구들이 다 나를 얕보나 싶기도하고..

마지막에 그친구가 제가 남친만 만나고 자기는 안만나준다고

화를내고 욕을하더라구요  서운했었나봐요..

근데 정말 그때 저도 화가났지만 사이안좋아 질까봐 화도못냈습니다ㅠㅠ

전 사실 화도 잘내는편이아니예요ㅠㅠ

무튼 그러고 제가 미안하다고 했지만 연락하지말아라 차단한다

이런식으로 카톡이 오고 제연락을 모조리 씹더군요..

평소같았음 제가 그애집까지 쫓아가서 미안하다고 화풀라고 했을텐데

그날은 저도 이제 그러기싫더라구요..

내가 걔한테 빌빌기는것도 이제 싫고 걔가 성격이 좀드세서 무서운것도있었네요

ㅠㅠ휴 정말 제가 한심합니다

이렇게 저처럼 오랜세월 친한친구와 연락을 끊으신분들도 계신가요??

전이제 친구도없이 어쩌죠?

걔는 저말고도 친한친구들이 많아요

그친한친구들도 저랑은 조금 아는사이인데

혹시 길가다 마주치면 어쩌지 싶기도하고

이렇게 흐지부지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까요?ㅠㅠ

아 너무 고민입니다...

댓글부탁드려요!

 

 

 

 

 

 

-------------------------------------------------------------------------------

 

 

 

우와...아침에 출근하니 톡선되어있네요...ㅎㅎㅎ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가져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ㅠㅠ

아 정말 저처럼 비슷한 상황이신분들이 많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위로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ㅎㅎㅎㅎ

댓글들 읽어보니 이제 정말 끊어낼때가 맞는것 같더군요...

새겨듣고 맘바로 잡아야 겠네요!!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잘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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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10년친구 한번에 끝을낼수있나요? | 인스티즈
68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6.05.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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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10년친구 한번에 끝을낼수있나요? | 인스티즈 나도 10년지기 어져서 칼같이 연락끊고 씹었어요 이기지배가 제가 해주는 배려는 당연하게 쥐똥으로알고 지 힘든건 몇번을 반복하고 1년동안 같은얘기해도 내일처럼 들어줬는데 ㅋㅋㅋㅋㅋ나 힘들땐 연락하나없는거보고 어져서요 친하지않던 사람들도 괜찮냐며 연락오는데 뻔히아는애가 어찌 톡하나없지 싶어서 그냥 버렸어요 계속 관계유지하며 상처받는것보다야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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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6.05.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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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10년친구 한번에 끝을낼수있나요? | 인스티즈 난 나한테 피해주는사람은 친구로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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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남자 ㅇㅇ 2016.05.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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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따라 다르긴한데....
나이먹다보니 계산적이게 되더라구요.
까놓고 얘기해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사람, 내 인생에 안좋은 영향만 미치는사람. 이렇게 나누어 지더군요. 후자면 가차없이 끝내지더라는.... 제가 너무 냉정한건진 모르겠지만..




대표 사진
김 명수
8년친구도 단칼에 끊었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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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rue
저런친구 4년지기였는데 단칼에 끊음
그때라도 끊어서 잘했다 싶어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포기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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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ㅎㅇㅎㅇ
저도 거의 10년된 친구한테 정이 뚝떨어져서 절교했는데
서로의 친구가 공유되어있는 상태라 친구만나기도 계속 불편하기만하고 ..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멍청한건지 싫어했던 감정도 사라져서 지금은 룸메이트..
하지만 룸메하면서 점점ㅋㅋㅋ큐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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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추천
친구사이에 얼만큼 알았나는 중요하지 않다고생각함..오래만나도 상처주고 힘든관계가 있고 안지 얼마안됐어도 잘맞고 편한 관계가 있고..
단지 이 친구랑 몇년을 알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힘든것 참고 이어가야할필요는 없을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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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동차르트!
8년지기친구들 진지하게 연 끊을까 생각중이에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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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볼살  고마워 수고했어
딱 십년 친구 그냥 연끊었어요. 받을 돈도 제대로 못받고 흐지부지 끝났지만 거기까지인 인간들인거고 돈주고 액땜하고 거지같은 인연 끝냈다고 생각해요. 그 애들이 없어도 내 주변엔 더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챙겨야할사람이 많아요. 처음엔 정말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것처럼 허전하고 죽을것같았는데 이젠 후련하고 감사하고 내가 대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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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JIN)  BTS, 인피니트
중딩때부터 정말 친했던 친군데 끝나는건 한순ㄱㄴ이더라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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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Jessica Sooyoun Jung)  & Chrystal
몇 년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나랑 얼마나 잘 통하는지 그런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마음 아프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끊는 게 나에게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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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규진  짱구눈썹
요즘 느끼는거지만 햇수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지낸 친구가있는데 여행하는 중에 트러블이 생기고 그 이후에는 서로 연락안하고 오히려 고삼때 같은반이였던 친구가 더 나랑 마음이 맞았고 지금까지 연락계속해준게 너무 고마워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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