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방학 관련 이야기 中)
김재덕 : 저는 방학하면 제일 먼저 학교가 가장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고죵 : 웃기시네.
(콘서트 中)
은지원! 은지원! 은지원!
에라이. 집어쳐!
내가 에너지 사업을 하든 손가락을 빨든 이야기 하지마.
은지원 : 가야금 소리였나? 국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저 가야금 소리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고죵 : 모른다면서 가야금이라고 단정을 짓는 이유는 뭐죠?
(은 : 아... 나오자마자 시비네. 이거...
고 : 네, 이거까지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목지용이라는 별명에 대해)
고죵 : 주위에서 하도 그러니까...
이 양반(은지원)하고 이 양반(김재덕)이...
은지원 : 저는 졸릴 때는 그냥 졸아요. 그러다 딱 깨면 정말 어느 순간부터 잠이 안와요.
고죵 : 다음날 아침에 딱 깨죠.
은지원 :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합치면 검정색이 나와요?
고죵 : 네. 검정색이 나와요.
은 : 우와... 어떻게 그렇게 되죠? 우와... 신기하네...
고 : (한심) 집에서 한 번 실험해보세요.ㅋ
고죵 : (게스트에게) 정말 미성이시네요. 저는 미성이 부러워요. 비음이 많이 나는 목소리라...
강성훈 : 그럼 지용씨는 성훈씨가 많이 부럽겠ㄴ...
고죵 : (단호) 넘어가죠.
은리다 : 지용아. 복(福)자 어떻게 쓰지?
고죵 : (ㄹㅇ 한심) 비읍에 오에 기역!
(팬픽 갖다준 팬에게)
니들 되게 응큼하다.
멤버 중 가장 게으르고 말을 잘 듣지 않는 멤버를 살짝 공개해 주세요.
리다: 나중에 뒷감당을 해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용이요.
겉보기엔 안 그런데 애가 참 게으르고 어린 애 같아요.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요.
술취해서 집에 들어가려는데 팬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옆에 쪼그려 앉아서
고죵 : 누구 기다려요?
팬 : 고지용이요.
고죵 : 아. 그래요? 그럼 같이 기다려요.
그렇게 고지용은 고지용을 기다렸습니다.
부모님이 큰 맘 먹고 산 차 (아직 비닐도 벗기지 않은 새차)에
못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함.
엄마가 저녁 먹을 때 화내먼서 말하니까
눈 말똥하게 떠가지고 당연하다는 듯이
고죵 : 엄마. 그거 내가 그랬어.
(어릴 때 쌍커풀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엄마한테
"엄마. 나를 왜 이렇게 낳으셨어요." 라고도 했다고
ㅋㅋㅋㅋㅋ)
4~5살즈음에 할머니가 담배 태울 때 사용하는 라이터 발견
불이 나오는게 너무 신기해서 갖고 놀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이놈 하면서 빼앗아갔다고 함.
그래서 몰래 라이터 훔쳐가지고
커튼 안으로 들어가서 자기 몸 돌돌 말은 다음 그 안에서 라이터를 킴.
당연히 커튼에 불 붙음
너무 놀라서
"할무니! 할무니!" 하면서 울었다고 함.
할머니도 너무 놀라서 불붙은 커튼을 손으로 잡아 뜯으셨다고...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본인피셜 끼가 없다는 고지용 (37. 고싸가지, 고르장머리, 진짜 별명 맞음)의
어록과 일화를 보셨습니다.
오빠 앞으로 흑자길 칼퇴길만 걸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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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말 나오는 스벅 크리스마스 케이크 실물.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