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는 과정상의 억울함을 지적하며 이를 '앰뷸런스'라는 타블로 디스곡으로 호소했다. 가감 없는 가사는 화제를 낳았고, 슈퍼비는 어느새 주변 래퍼들도 떨게 만드는 디스 전문가가 됐다.
슈퍼비는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나 "타블로를 디스한 것에 대한 후회는 사실 없다. 오히려 그 노래를 내지 않았더라면 내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쌓여있던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사람들이 내 말을 믿어주지 않고 나만 나쁜 놈이라고 몰아세워서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슈퍼비는 "지금은 후회라는 감정도 멀리하려고 한다. 내 앞만 보고 싶다. 발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누군가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디스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디스하는 래퍼'라는 이미지를 좀 탈피한 것 같다. 그런 시선을 바꿀 수 있어서 좋았다. 도끼-더콰이엇 형들이 미워하는 감정 자체가 정말 불필요한 감정이라고 조언해줬다"며 "형들 덕분에 미움이라는 감정을 멀리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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