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자체를 없애는 운동!
1. 유아인



2. 강동원



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올해 1월 영화 '레버넌트' 개봉 관련 잡지 인터뷰 중


인터뷰어 :
'퍼레이드' 지는 레오에게 왜 이 작품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굉장히 작고, 또 남자들은 왜 그렇게 잔인하고 지배적인 것인지 물었다.

레오 : '그건 무질서한 문화의 야만성을 대표하는 겁니다.
여성들은 역사가 기록되어 오는 동안, 그 어떤 민족, 그 어떤 종교보다도 더 많이 핍박당해 온 사람들이거든요.'
4. 마이클 패스벤더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매그니토!
(1) '셰임' 개봉당시 잡지인터뷰
* 이 작품에서 전라 무삭제 노출연기 했었는데
본인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어

인터뷰어 : '트루 블러드'같은 TV 드라마들은 ㅅㅅ신과 나체로 가득 차 있는데 영화계는 아직 그런 것들을 피하는 것 같아요.

패시 : 진짜 솔직하게 또 말하는데, 전 그게 남자의 전신 누드에 관한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절 당황스럽게 하죠.
여자들은 퍼레이드 축제 때면 언제나 다 벗고 돌아다닐 수 있는데 , 남자들은 불편한 바지를 입고 있어야 하잖아요.
제가 기억하기론 저의 엄마는 항상 제게 불만을 표출하셨어요. 이렇게 말씀하셨죠.
"이건 진짜 뭣같구나. 왜 항상 여자들만 벌거벗어야 하는 거니?"
그래서 제가 이 노출신을 찍었어요. 당신을 위해서요 , 엄마!
(2)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 개봉 당시 잡지 인터뷰

인터뷰어 : 여성의 신체부위 중 가장 에로틱한 부분이 어디일까요?

패시 : 두뇌. 영혼이죠. 당신이 '데인저러스 메소드'라는 영화를 봤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거예요.
- 왜 내가 생각보다 수없이 많은 여성의 권리에 대해 발언한 남자배우들 중 저 네 명을 골랐냐면
강동원 유아인, 레오와 패시 모두 현재
한국과 미국 남자배우들 중 커리어 최정점을 찍는 배우들이었기 때문이야.
강동원 유아인 둘 다 지금 충무로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배우들이고
레오와 패시 역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최고 유력 후보들일 정도로 인정받는 배우들이야
일부 마초들이 페미니즘 발언하는 남자들 보면
흔히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아양 떤다'느니
'여자한테 알랑방귀 뀌는게 남자냐'하는데
저 네 명 모두 이런 발언 하지 않아도, 자기 소신 드러내지 않아도 여전히 최고 위치에 있을 사람들이잖아.
솔직히 강동원 발언을 예로 들면
강동원은 남자배우이기 때문에 충무로에 여배우 주연 시나리오가 없든 말든 상관 안해도 되는 입장이야. 신경 안 써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해.
근데 그런 사람까지 여성인권에 대해서 소신발언을 했다는 건 그만큼 페미니즘 문제가
마초들 생각처럼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아부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물론 소신발언까지 아니더라도 영화계에
이 네 명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거고,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글을 쓰게 됐어.
여튼 외국배우 해외인터뷰는 번역된 게 많이 없어서
내가 더듬더듬 발번역해봤는데 읽기 불편했다면 사과할게 8ㅅ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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