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이체
어느새 이번달도 중순에서 말로가는 시기가 됨
지난달에 월급(용돈)받은건 세금에 적금에 이것저것 지출하다보니 어느새
라면으로 한끼한끼 연명하던신세 어젯밤 잠들기전 남은 잔고를 확인해보니 딱 10만원정도임
10만원으로 남은 이번달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며 계획을 딱 세우고 자고일어나니
처음와있는 문자가 자동이체 8만5천원
2. 감기
꿀같은 휴일동안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심해서 친구들과 만나서 하소연도하고
이것저것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함
" 아 이번주 부터는 진짜 열심히 잘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던게 어젯밤
사실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짜증나기도했지만 그래도 파이팅넘치게 시작할려했는데
눈뜨자마자 심상치않은 두통에 이마를 짚어보니 열까지있음
설상가상 목도아프고 콧물도 남..
3. 뾰루지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학여행(야유회)날임!
짝남에게 잘 보일려고 몇날몇일을 고른 옷도 마침 어제 배송이오고
마음도 들떴음 준비물도 오바해서 많이 챙기고 가서 재밌게 놀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남
설레는 마음에 평소보다 눈이일찍 떠졌지만 짜증보단 신남이 더커서
비장의 화장술을 발휘하기 전 콧노래를 부르며 세수를하러가니
턱밑에 왕 뾰루지가 나있음
4. 지각
왠일로 알람소리가 아닌 스스로 눈을 뜬 나는
밖이 밝다는 사실에 눈뜨자마자 불안함을 느낌
잠은 0.5초만에 달아나고 차마 시계를 보지못하고 한숨만 쉬다가
핸드폰을보니 전원이 나가있음 충전을 안시키고 잔 걸 깨닫고
전원버튼을 꾹 누른뒤 불안함에 떰
드디어 켜진 핸드폰을 보니 이미 벌써 출근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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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로 이제 진짜 폭염은 끝 (그런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