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여자 럭비 경기가 열린 데오도로 스타디움에서는 경기장 미디어매니저가 브라질 여자 럭비팀 선수 중 한명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이들은 둘 다 여성으로, 예전부터 알던 사이다.
프로포즈는 호주 여자 럭비팀이 뉴질랜드팀을 꺾고 올림픽 사상 첫 7인제 럭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이뤄졌다.
경기장 미디어매니저인 마조리 엔야는 2년간 만나온 여자친구 이사벨라 세룰로의 손에 반지를 끼워준 후 주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키스했다.
세룰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기사 전문 - http://m.sport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01&aid=0008598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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