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사 사진(SNS포함)을 싱글인냥 지혼자 찍은 사진 유지. 절대 연애중인 거 티나는 사진 안함.
당연히 연인 사진이나 같이 찍은 사진 안올림.
카스나 배경사진도 마찬가지. 굉장히 고독해 보이는 풍경 유지.->딴 여자 꼬셔야 하니깐
2. 핸드폰 절대 잠금.이중잠금
보고 싶다해도 자긴 프라이버시 침해하는 거 싫어한다거나 자길 못믿는게 기분 나쁘다 등의 반응 보일 거임.
(대게 일반 사람이 보고 싶다 할 때 정도면 이상한 낌새 든 거임)
※무조건, 당연히 공유하는 거란 개념 가진 사람 제외한 일반 사람 얘기한거임.
3. 여자 앞에서 카톡 확인 잘 안함.
해도 그냥 보고 만다-> 이거 거의 딴여자.
보고 답장 함-> 여친이 봐도 이상무인 관계
4. 내 앞에서 절대 안받는 전화가 있다.
받으라면 안받아도 된다, 급한 거 아니다 등 얘기할 거.특히 한밤 중 오는 전화 백퍼 무슨 관계임.
※저장된 이름에 속지 말 것!!
(회사 상사나 클라이언트라 기는 모습 보여주기 싫다느니 핑계대는 놈도 있었음. 만퍼센트 뻥)
5. 다른 사람과 있을 땐 통화 NO 카톡 OK.
특히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 있을 때 전화연결 안됨. 연락은 카톡으로만.
6. 목요일 금요일 같은 날 연락 두절. 연락와도 한참 뒤(롱 텀).바로 연락 안함. 딴여자한테 내존재 들키면 안되니깐. 3번 상황과 같음.
7. 비밀이 많음.
이건 사귀는 사람이 느낄 거임. 뭘 자꾸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어떤 주제에자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거나.. 자기 신상관련 공유 안하려듬. + 거짓말이 청산유수.
BUT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확실히 뭔가 있는 거임.
8. 싸이/페북 비공개. 친구 비공개, 자기 정보 등록 안함, 타임라인 비공개.
구글링이나 네이버, 다음으로 그 사람 아이디 검색해서 이사람 신상 관련 아무 것도 안나오면 이 사람 전에 바람피다 들 킨 적 있는 사람임. 최소 바람핀 대상 찾아본 사람.
9. 남자친구의 모임에서 남친에 대한 반응.
남친에 대한 얘기에서 뭔가 감싸주려거나, 진짜 속에서 우러나오듯이 진심으로 칭찬하지 않고 인사치레함. 진짜 괜찮은 남자라면 가만 있어도 "얘 진짜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등 계속 얘기함.
※주의. 똑같은 놈들일 수 있음. 남자는 지 친구 바람 핀 것도 의리로 지키기 대다수.
10. 바람피는 주제로 얘기해 볼 것.
정상 : 바람 진짜 이해안된다 그러면 헤어져야지. 바람에 대한 확고함.
비정상 : 자기는 인기 없어서 그런 일 절대 없다, 너니깐 나 좋아해주지 딴여자들은 거들떠도 안본다, 전 여친한테 자기도당해본 적 있다, 자긴 맨날 차였다, 그런 일 있어라도 봤음 좋겠다. -> 대답회피하는 것. 지극히 비.정.상. 바람피니 차이지..
★어떤 사건을 당하면 대게 행동변화에 두가지.
1) 그 사건의 주제, 유사한 낌새만 느껴져도 노이로제. 히스테리 반응. 학을 뗌.2) 학습형. 보복형. 내가 당했으니 나도 할거야. 해도되! -> 이런 사람 주의!!! 평소 습관에서 체크 가능.
Q 문제 !!! "남사친이 그러는데 한국 남자 열에 칠팔은 바람핀다더라? 진짜 그래?" 했을 때 바람둥이의 반응은? 1) 설마~ 그렇게나 될까.
2) 지가 바람 피니깐 그렇겠지
3) 하긴 은근 꽤 있는 것 같더라 (답 : 2번)
11. 딴여자 때문에 헤어지자했을 때 붙잡는 남자.
그 여잔 누군데 정리하려 했다는 둥.. 그여자가 너무 매달린다는 둥. 자기없음 죽겠다고 한다는 둥의 썰을 풀며 간절히 붙잡을 때 냉큼 차버려야함.
또 연락 와서 쓸쓸한 척 해도 돌아보지 말 것.
여자와 달리 남자는 정복심이 있어서 땅하나 잃는 느낌이니 유지하려 함.
※불쌍한 척에, 악어의 눈물에 당하지 말지어다!!!!!! 한테도 저런다.
12. 표정의 변화가 없는 포커페이스.
거짓말 정말 잘함. 표정변화 없음.
본인 역시 주변사람들에게 넌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 들어봤다 하면 이 사람 백퍼. 바람둥이.
13. 나랑 있을 때조차 딴 여자한테 눈돌아갈 수 있음. 근데 그게 매번이면 여자한테 지대한 관심이 있는 것임.
특히 저렇게 짧은치마 입고 다니지 말라는 둥 부정적인 언급에 속지 말 것. 눈돌아간거 증명이니.
14. 동창회에 빠짐없이 참석함(특히 지방 사람들이나 유학생들이 잘 모임).그리곤 꽤 오랜시간 연락 두절됨. 남학교인데 여자 동창들이 있다면 딴 여자학교들과 조인한 그 동네 연합모임임.
남중 남고인데 연합모임이라하면 되도록 같이 갈 것.
동창생과 동창생의 친구들이 백퍼 문제 됨.
15. 자긴 원래 연락 자주 않는 스타일이라고 함.
만날 때마다 잘 살펴보고 핸드폰 수시 확인해볼 필요!!
그런데 핸드폰이 잘 울린다.->바로 거짓.
※바람둥이는 무음/무알림으로 해놓는 사람 꽤 있음. 주의
★저도 연락 많이 안하는 스탈이지만 출근 퇴근 잘때 세번은 해요. 짬짬이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연락할 시간조차 없다는건 그저 변명이예요.
당신은 그저 생각 안나는 사람인거죠.
연락하는데 1초면 되요. 통화 버튼 꾹.
16. 사귀자는 시작이 없음.
요구하면 뭘 그런걸 하냐는 둥 애도 아니고 등.. 시키면 정말 간만에 해봤다거나 할거임.
왜냐면 데이트하고 키스하고 자고 그런 사이 아주 많이 갖고 있으니깐. 다 사귀는 거면 자기가 자책 생기니깐.
하지만 "사귄다"는걸 명확히 하세요!! 약속의 시작이예요.
17. 특히 여자얘기에 불쌍한척 하는 놈.
주변에 여자가 없다. 자긴 맨날 차인다. 왜차이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은 다 어장관리하는 것 같다. 너무 많이 당했다. 연애가 어렵다. 결혼이나 할려지 모르겠다. 등 이성문제 물어볼 때 저딴 소리하면 이러나 저러나 문제있는 놈임.
바람둥이는 미리 원천봉쇄하는 거임.
대한민국 여성분들!! 아무리 한국은 남자가 바람 한번 필 수 있다, 남잔 대부분이 그렇다 해도 그건 아니예요.
안그런 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가 더 많아요.
연애는 한사람과 관계를 맺는다는 약속이예요.그 약속을 깨는 사람이, 속이는 사람이 못된 놈이지, 당하는 사람이 호구가 아니예요.
헤어지면 힘들어도 바람둥이랑 결혼 안한게 어디예요.
잘헤어졌어요. 현명해요.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예요.
당신도 마찬가지니깐요.당신을 더 아껴주고 사랑하는 남자 만나세요.세상에 그런 남자 많아요.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소개팅앱 추가
18. 확실한 약속을 잡지않는다.
오늘정도의 가까운 시간범위로 만난다. 급 만남에 가까운.
남자가 "보고싶다"라고 해서 주말(황금시간대)에 약속 잡으려고 하니
운동연습(남자들만 모이는 활동처럼)간다거나, 집에 내려갔다거나 가족 왔다거나 등 어쩔 수 없는 핑계 댐.
※여자분들! 야구는 토요일에 경기하구요(경기 없을시 연습합니다. 일요일에 무슨..), 조기축구는 간혹 일요일도 있습니다만 아침이죠.
19. 모든 소개팅 앱 섭렵
바람둥이 중에 소개팅앱이란 앱 다깔고 있는 사람많아요.
하나보단 여러개 해야 확률이 많으니깐요.
20. 끊으려고 하면 별 일 없듯 다시 잡는 사람.
대쉬해놓고 대화하려하면 반응이 더디고,
얘기했는데 또 묻는 사람,
자기 오늘일 미주알 고주알 말하길래 대꾸하면 반응 느린 사람(ctrl C+V),
"애기네 애기야", "보고싶다" 등 훅 다가오면서 약속 잡지않는 사람,
계속 연락은 하나 내용이 연결 안되는 듯한 단절감에 정리해야지 싶었는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뭐하냐는 사람.
그 사람은 당신말고도 연락하는 사람이 무진장 많다는 거.
바람둥이 특징은 '확실하지 않은'입니다.
21. 측은지심, 공감력, 배려, 관심 부족
톡 대화로도 감 잡을 수 있겠지만 만나서 대화 해보는게 확실하죠.
대화를 하는데 당신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 당신에 대한 공감보다 자기도 그런 일있었다, 내 친구도 등이라면 당신보단 지금 그 대화(시간)를 이어가려는 의도예요.
배려는 소소하게 매너에서 체크할 수 있을테구요.
또한 당신에 대해 궁금한게 별로 없는 것.
이에 대해 관심이 없냐 하면 차차 알아가는 편을 선호한다 할거예요.
개뿔 안궁금한거예요. 오래 만날 사람 아닌거죠.
22. 그들은 지극히 평범하거나 훈남 분위기가 있는 포커페이스다.
평범하게 생긴 것 같으나 호남형, 좋은 학벌, 똑똑한, (당신이 혹할만한 사람은 남들에게도 혹할만한 조건이고, 어플 자주 쓴 남자는 어필할 점을 기가 막히게 알고 있죠)
반전매력(은근 츤츤, 간혹 서툰 면, 애기같은 모습이나 말투)이 있음.
포커페이스 부류 이들이 더 무서워요.
바람을 예상하기 힘들고, 평소 철저히 의심 못하게 방어해놓죠.
입을 꾿 닫은 그들은 머리가 좋고, 자존심이 세죠. 오히려 바람이 들킬 경우 이중인격자처럼 '다 알아버렸네?' 무섭게 변할 사람들이예요.
제가 생각할 땐 이 사람들이 입터는 사람보다 더 무서운 부류입니다.
소개팅앱은 바람피던 전남친 카톡 본 거예요. 보겠다 통보하고 받았구요.
그리고 그 여자들 중 명몇은 남친 보는 앞에서 연락했어요.
헤어지고 나서 왜 저런걸 하는지(전남친에게 못들은 대답) 답답해서 평소 어플 쓰는 거 알았던 남자사람친구(의사랑 회계사)에게 물어봤구요. 남자들끼리 공유한 내용 들려줬는데 위험성은 다 감수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사람이라는 존재가, 만남이 쉽게 의식되고.
무슨 인터넷 쇼핑처럼... 장바구니에 담는 느낌같네요....
대부분 1~3년 넘게 이용했고, 피해도 꽤 있어요.
어플로 1년 만나고 여행 다녀왔는데 어느 날 그 여자 남친이라며 전화온 사람도 있었고,
먹튀도 있고, 또 소개팅어플로 사람 만나서 적발된 여자, 원나잇 걸린 여자, 자기소개와 다른 여자 등 피해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런데 남자들 공통점은 그 여자들 외모는 맘에 든다고...
제가 생각한 소개팅앱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소개팅앱을 사용하면서 주변에 솔직히 말하는 사람은 없다는 거예요. 아닌 척 하죠. 왜일까요? 여러가지가 떠오르죠..
두명이긴 하지만 전남친 그 소개팅앱 여자들도 우연히 번호 주고 받았다고 하대요.
(제 친구들은 자기관리도 잘해서 외모도 괜찮고, 능력만큼 집안도 좋아서 현실에서도 선 많이 들어오는데 더 많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대요.. 그리고 사실 친구들 사이에선 이 친구들한테 소개팅 주선 안해요..가끔 여자 데려오긴 하는데 깊은 관계는 못 갖더라구요. 본인들도 알아요)
전남친 바람 발견했을 땐 10명이 넘는 여자들하고 연락했더라구요.
저러는데도 모르는 건지.. 여자 한명(사람 만나실 준비가 안되셨네요라고 딱 자름) 빼놓고 계속 연락이 와요. 아니면 똑같이 어장관리일 수 도 있겠죠...
남친카톡만 보면 여자들이 남친에게 애칭 만들어 부르고, 하트 날리고
연애하는 저보다 더 알콩달콩한 말 늘어놓는데 알고보면 만나지도 않은 사이....
그런 카톡 며칠 오고가더니 수일 지나서야 약속 잡고 있음... 서로 번호도 몰라...
어장관리며 바람이며 절대 싫은 저는 왜 그러고들 사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정말 현실에서 이성 만나기 어려워 소개팅어플 쓰는 사람도 있는 거 알아요.
하지만 여자나 남자나 어장 채우러 들어간 사람들이 현실보단 많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누구와도 얽혀있지 않은 사람이니 쿨할 수 있는 만큼 더 막할 수 있단 생각도 들구요.
제가 너 이렇게 여자들한테 사기치고 상처주면 벌받는다 하니
저들도 자기처럼 심심해서 하고, 가끔 밥먹고 술마실 가벼운 사이를 원하는 거라고. 사귈 사람, 결혼할 사람 찾는 게 아니라고..
이걸 말이라고...
전 헤어졌어요.
남친 바람 알고 나서 그때서야 핸드폰, 카스, 인스타 등 보니..
제가 만난 남자랑 온라인 상의 그 남자랑 너무 달라 난 지금까지 누굴 만난건지... 사람 못알아본 제 탓하며 오랜 시간 보내고 나니 정신이 맑아지네요.
원글 http://pann.nate.com/talk/326880804
이런거 믿는 사람 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