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여배우 B양, 직접 과거 세탁하려다 '들통'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여배우 B양의 민망한 과거 세탁 시도가 들통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스타들의 흑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여자 연예인들은 '일진이었다'라는 루머에 민감하다. 김유정 양도 일진이라는 루머가 돌아 여러 차례 해명을 하기도 했다"라며 "여배우 B양은 달랐다. 지인들에 직접 '예전에 좀 놀았다'라는 말을 한다더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어느 날 한 커뮤니티에 B양의 과거 글이 올라왔었다. 글 내용은 'B양이 너무 예뻐서 주변 사람들이 공주처럼 떠받들어줬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는 내용이었다"라며 "이후 또 다른 B양의 동창이 'B양과 같은 학교 출신인데 B양은 못 생겼었고, 인기도 없었다. 같은 학교였는지도 몰랐을 정도. 이런 글을 올린 당신은 누구냐'라는 글을 남겼다. 그런데 처음 B양의 글을 올린 글쓴이가 글을 다 삭제하고, 탈퇴했다. 알고 보니 처음 글을 올린 사람이 B양의 본명과 일치했다고 한다. 바로 본인이었던 것. 그 이후로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정민은 "사실이 아닌데 왜 놀았던 척을 하는 거냐. '걸 크러쉬'라는 말 때문이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B양은 동안이고, 체구가 작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강하고 센 역할만 하더라. 그런 이미지를 원하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 기자는 "모델 출신 여배우 C양에 '모델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냐'라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런데 대답을 안 하길래 되물었더니 정색을 하면서 '일 시작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옛날이야기 궁금하시면 기사를 찾아보세요'라고 하더라. 분위기가 싸늘해졌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기자는 "결혼을 하신 하신 한 남배우는 자녀 얘기를 물어보면 고개를 안 든다. 말을 안 하고, 눈도 감는다. 기자 입장에선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객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