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영은 "직진이영"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곧고 강하며 주체적인 캐릭터임
이는 중전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도 알 수 있는데 두려워하는 장면 대신 오히려 강하게 밀어붙이는 장면이 연출되고,
영이가 지치거나 속상할 때 라온이에게 위로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있어도 미래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음
오히려 이내 다시 일어나 웃으며 라온이를 안심시킴 ㅠㅠ
하지만 그런 이영에게도 두려운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유일한 벗인 '병연이의 배신'임
![[구르미그린달빛] 처음으로 이영의 두려움이 표현된 장면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3/04/5/8/d/58d7ff5a0ab6f3f0a8e2e7fc9f72d4d7.jpg)
이영은 병연이에게서 떨어진 가면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믿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를 강조하며 모르는 척 함
- 라온이에게 떠나지 말기를 약조해달라고 직접 얘기하는 모습과 대조됨을 알 수 있어
하지만 병연이의 계속된 거짓말과 피 묻은 옷을 본 이영은 결국 칼에 찔린 상태에서 처음으로 진심을 표현하게 되는데,
그 한 마디는 바로 "병연이냐?"였음
![[구르미그린달빛] 처음으로 이영의 두려움이 표현된 장면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3/04/c/a/1/ca171f89c8f2d44d5f4231010be6269d.jpg)
칼에 찔려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서 가면을 쓴 자객이 병연이와 닮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자에게 병연이가 겹쳐보이는 연출을 한 이유 또한 바로 그 "두려움"을 보여주기 위함
12회는 앞으로 병연이가 세자의 편에 있을지 백운회 편으로 흑화할지가 이영에게 중요한 사건임을 알려주는 회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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