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아인
아인과 게녀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사내커플이야.
주변사람들의 시선과 아인의 회사 위치 때문에 비밀로 만나가고 있는 중이였어.
먼저 비밀로 하자고 제안한 아인이지만,
예쁜 게녀 옆에 남사원이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게녀를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고르기] 내 앞에서만 애기처럼 변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http://www.instiz.net/images/blank.gif)
"......"
오늘도 남사원들과 웃으며 떠들고있는 게녀.
신경 쓰지 않을려고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생각할수록 질투가 나는 아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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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게녀씨 내방으로 좀 부탁해요."
나는 멋있고, 쿨한 남자다를 마음속으로 수천만번 되새기며
김비서에게 게녀를 일초라도 빨리 데려오라고 시켜.
이렇게 멋있는 남자를 나두고 어떻게 딴남자랑 웃고 떠들수가있지?
백만가지 의문점이 들지만 참으며 망부석처럼 게녀를 기다리는 아인.
몇분이 지나 아인의 화가 가라앉을 때쯤, 수줍은듯 게녀가 미소를 머금고 들어와.
사실 아인은 게녀가 사랑스럽게 웃고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화는 다 풀려버렸어.
하지만 삐진척을 하기위해 최대한 입꼬리를 내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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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게녀 내꺼"
정신차려보니 게녀의 팔을 잡고 헤벌쭉 웃고있는 아인.
곧 침이 떨어질 것 같이 입꼬리는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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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지마...너무 좋은걸 어떡해."
그렇게 자기부서로 돌아가는 게녀의 뒷꽁무늬만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다가
울상을 지으며 자기 사무실로 돌아온 아인,
게녀에게 방금전 까지 애교를 부린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자 허탈한 웃음을 지어.
다음번에 만날 땐 꼭 말하리라 다짐하고 사무실 문을 닫는 아인이야.
하지만 또 다시 떠오르는 게녀의 얼굴에 혼자 설레서 좋아 미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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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초 됐다고 또 보고싶냐..."
"하...너무 좋다 진짜...."
2. 박보검
보검은 어린나이에 큰 재판을 성공리에 마쳐 평판이 좋은 변호사야.
작년 게녀가 사기를 당해 보검을 만나 잘 풀리게 된 것을 시작으로 둘은 2년째 연애중이야.
보검은 게녀 외 다른사람에게는 얼음장같이 차갑고 시크한 남자로 변신하는데,
특히 자신의 분야쪽에선 더더욱 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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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기억난다고. 날 속일수록 불리해지는건 당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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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건들, 변호사 잘못 만나서 유죄 판결 받으면 그걸로 인생 끝입니다.
나는 내 의뢰인 그렇게 만들지 않을거구요."
이렇게 자기주장이 강하고 냉동인간 같은 보검이 긴재판을 마치고 유일하게 마음을 녹이는 곳은
언제나 포근한 게녀의 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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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야...진짜 힘든데...니가 옆에 있으니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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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판 나 완전 멋있었지. 옛날에 게녀랑 같은 사기 사건이라서 신경 완전 많이 썼는데."
재판 후엔 칭찬해 달라면서 은근 티내고,
항상 얘기를 하면 게녀가 빠지지 않는 보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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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게녀 오늘 진짜 이쁘다."
가끔씩 게녀가 법원 앞으로 마중 나와있을 땐,
너무 좋아하는 귀여운 보검을 볼수있어
어느날 갑자기, 보검은 게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보더니
혼자 얼굴이 빨개진채 수줍어하며 천천히 입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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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는건 다 게녀 덕분이야."
"이렇게 이쁜 게녀가 내옆에 있다는게 진짜 안믿기는데..."
"사랑해 게녀야."
3.서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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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인 강준은 게녀와 함께 화보 작업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어.
인기도 많고, 카리스마 있는 강준의 눈빛은 모델로 제격이지만 게녀는 항상 불안해.
하지만 게녀 말곤 아무에게도 눈길조차 주지않는 강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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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다시 한번만 가도 되죠?"
모니터링과 수정촬영을 마친 뒤 게녀를 카페에서 기다리는 강준.
멀리서 게녀가 오는 모습을 보고 창문에 입김을 불어 하트를 그리며 유치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은
아까 카리스마 있게 포즈를 취하던 모습과 사뭇 다르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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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와♡'
그렇게 카페에 강준과 알콩달콩 놀고있으면,
저 멀리서 강준을 알아보는 여학생이 게녀와 강준을 보며 수군대는 게 보여.
강준을 위해 숨기고 싶어하는 게녀와 달리 게녀를 자랑하고 싶은지
강준은 티를 내고 싶어 안달나.
"강준아 저기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는데...우리 빨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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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도 봤어? 하이파이브~"
얼떨결에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카페에 있을뻔한 게녀야.
바로 강준의 손을 잡고 일어나 게녀의 집으로 향해.
게녀의 집에 도착한 강준, 피곤한 게녀와는 다르게
강준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게녀의 물건을 이유없이 만지고 실실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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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집 냄새 좋아...게녀가 꽃이니까..꽃밭이다 꽃밭"
베게를 안고 웅얼대며 혼잣말하는 강준,
게녀가 해준 요리도 먹고 영화도 보며 재밌게 놀아.
그렇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보니 어느새 밖은 어두컴컴해져있어.
게녀가 강준에게 빨리 가라고 등을 떠미는데 은근슬쩍 눈치를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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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만 더 있자. 아니야? 그럼....오십 구분?"
게녀가 안된다고 할 때마다 일분씩 줄여 나가며 애교를 부려.
게녀가 웃겨서 빵터지자 아예 자리를 펴고 들어눕는 강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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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있어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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