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21898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78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1/22) 게시물이에요

[11ㆍ19촛불집회] 학생들, “바람에 촛불 하나 꺼지면 두개 켤 것” | 인스티즈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3704&iid=49284955&oid=016&aid=0001155454



수능 끝난 수험생 대거 참여

- “배운대로 실천하러 왔다”


[헤럴드경제=원호연ㆍ신동윤ㆍ유오상 기자]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9일, 그동안 나라가 돌아가는 형국에 눈물이 나면서도 시험 공부에 어쩔수 없이 분노를 삼켜야만 했던 고3 수험생들이 광장으로 나왔다. 이들은 “나라 꼴에 탄식과 함께 눈물이 났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이날 오후 제 4차 촛불집회 사전 집회의 일환으로 열린 사민자유발언대에 선 주돈근(19) 군은 “나라 가 말이 아니어서 탄식과 함께 눈물이 났고 지난 주 촛불집회를 볼 땐 수많은 사람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한국의 눈물이 제 눈과 국민의 눈에서 흘렀다”고 외쳤다. 주 군은 “불법선거, 의료민영화, 언론 장악, 역사 교과서 등 박근헤 대통령의 죄목은 너무 많다”며 “사드를 걱정하며 위안부 할머니 가슴의 대못을 더 깊이 박았고 국민을 물대포로 쏴죽였였고 최순실 국정농단이 그 하일라이트”라고 울부짖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이 나라의 정의를 가르치고 정의로운 세대가 영속하게 해달라”며 “고삼이 나섰으니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코리아나 호텔 앞에 단체로 모인 고등학생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을 비판에 입을 모았다. 이세연(18) 양은 “초ㆍ중ㆍ고 12년 학생 생활이 사회 문제에 부담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시기라 나왔다”며 “학생들에게 군자는 군자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가르쳤는데 정작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못해 배운대로 실천하러 왔다”고 밝혔다.

박정수(18) 군은 ”혹세무민하는 현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하야밖에 없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해서라도 빨리 결정했으면 좋겠다“며 박 대통령의 빠른 하야를 촉구헀다.

도정현(18) 양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다시 나선다는 뉴스를 봤는데 이러다 매 주말 집회가 일상이 될 것 같은 걱정이 든다”면서도 “워터게이트도 2년 걸렸다고 한다”며 지속적인 집회를 약속했다.



의정부의 한 특성화고에 다니는 고3학생 진유라(19) 양은 "다니는 학교 이사장이 새누리당 친박 핵심이라 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려고 하니 선생님들이 '교복입고 뭐하는 짓이냐'며 말렸다"면서 "어른들은 우리더러 정치적 책임이 없다지만 자신들이 뽑은 대통령의 비리를 주머니 손 꽂고 보기만 하는 것이 어른 노릇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지금 자리를 포기해야 하고 자신 없다면 정치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수험생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박 대통령 퇴진에 힘을 실었다. 고등학생 1학년생 박성환 군은 “청소년이 거리에 나올 때 마다 배후세력이 있다고 말하는데 청소년을 거리에 나오게 한 배후세력은 박근혜고 학생들을 살인적인 입시경쟁으로 몰아넣는 길라임이 배후세력”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데 우리는 하나 꺼질 때 두개 켜고 더 많이 켜 들불로 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기현(17) 군은 “우리는 어렵게 얻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꼴을 보고 있다”며 개탄하기도 했다.

why37@heraldcorp.com

[11ㆍ19촛불집회] 학생들, “바람에 촛불 하나 꺼지면 두개 켤 것” | 인스티즈

[11ㆍ19촛불집회] 학생들, “바람에 촛불 하나 꺼지면 두개 켤 것” | 인스티즈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변우석·장원영·카리나, 이 조합 실화? 사제·수녀 비주얼까지 美쳤다2
2:45 l 조회 645
SM "에스파 윈터 향한 악플 심각성 엄중히 인지…법적 대응"
2:29 l 조회 265
강혜원 근황.jpg3
2:17 l 조회 5463
태국군의 공격으로 박살난 캄보디아 범죄단지
1:13 l 조회 5298
코인빨래방에서 17일간 무단 숙식한 여자
1:05 l 조회 2399
올해 행정고시 최연소 합격자, 04년생 사무관1
0:51 l 조회 1329
고소당한 후기.jpg
0:39 l 조회 1302
30대 여사장에게 고백한 50대 손님3
0:32 l 조회 3124
남자친구가 내 사진을 친구들한테 보여줬어
0:27 l 조회 2011
'나는 SOLO' 영식, 알고 보니 영자 친구의 제자…"고3 시절 수학선생님" 충격 (나는솔로)[종합]1
0:26 l 조회 7868
35세만 되도 늙었다는 소리듣는 중국 일자리 시장.jpg2
0:05 l 조회 4469
추락한 케빈 스페이시의 근황.JPG4
0:03 l 조회 3417
충격적이라는 이장우 나혼산 첫방 막방 차이..JPG46
12.10 23:40 l 조회 34958 l 추천 1
실내흡연 스트리머 아파트 입주민 후기1
12.10 23:12 l 조회 5614
볼펜이 뜨거워서 잡힌 범죄자2
12.10 23:10 l 조회 1602
오타쿠들이 돌아다녀서 치안이 변했다는 일본의 애니 성지7
12.10 22:53 l 조회 9743
성덕 끝판왕 남돌
12.10 22:35 l 조회 621
전 세계 대한민국이 유일
12.10 22:33 l 조회 2268
대학가 술집인데 금요일 대관 피해 엄청봤네요 ㅜㅜ
12.10 22:19 l 조회 3049
강다니엘 스페셜 앨범 [𝐏𝐔𝐋𝐒𝐄𝐏𝐇𝐀𝐒𝐄] Spoiler Medley (전곡 작사작곡 영어앨범)
12.10 22:16 l 조회 15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