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톱스타 B양 매니저 '충격 고백'…"B양과 정치인子의 스캔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톱스타 B양의 매니저가 B양과 정치인의 스캔들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악의 vs 호의'를 주제로 기자들과 연예인들의 토크가 그려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톱스타 B양의 매니저가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B양이 유력 정치인의 아들을 만났다고 한다. 특히 서로를 만날 때는 경호원까지 대동했고, 정치인 아들을 만난다는 사실로 특별한 혜택을 받았다. 어떤 작품이 하고 싶다고 하면 신속하게 처리됐을 정도. 한창 화면에서 B양을 많이 봤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거 같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태현은 기자에 "부적절한 방법으로 캐스팅이 됐는데 문제가 되는 건 없었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B양은 연기력 논란이 한 번도 없었다. 동료 연예인들과도 잘 지냈다. 다방면으로 재주가 뛰어나 나도 처음엔 이 사실을 믿지 않았다. 권력의 힘이 작용했더라"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정치인과 연예인은 어떤 접점으로 만나는 거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홍보대사를 한다거나 지인을 통해 만나는 게 쉽다. 만나기 어렵진 않다"라고 답했다.

특히 정치부 기자는 "정치적 이익으로 접촉하는 경우가 많다. 소개해주는 주체에 따라 만남의 형태가 다르다. 후원회장이 소개해 주는 경우는 순수한 의도로 보기는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객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