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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1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1/02) 게시물이에요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집안 형편 으로 인해 대학 진학은 꿈도 못 꾸고 갓 20살에 호텔리어로 입사 했다. 

발바닥에 매일 불 나는 식음료 부서의 웨이트리스로 일 한지 이제 한달이 되어 간다. 

깨먹은 접시와 얻어 먹은 욕만 해도 당분간 밥을 안 먹어도 될 정도다. 

한밤 중이 되어서야 일이 끝나고

호텔 지하 허름한 직원 숙소의 내 방에 들어가 쓰러지듯 잠드는게 일상.


먼 지방 에서 올라와 서울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성격도 극도로 내성적 이라 직원 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해 매일 혼자다. 

화려한 호텔의 운치에 비해 극도로 초라한 내 자신의 모습에 화장실에 숨어 운 적도 많다. 

한창 꿈 많은 20살에 웃는 법 조차 가물 거리던 내 삶에 예상치 못한 밝은 빛이 드리우게 되는데... 

1. 고준희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 총 지배인 ( 29 ) -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다. 

머리 부터 발끝 까지 잡지 모델이 걸어 다니는 것만 같은 비쥬얼에 감탄 조차 하지 못한다. 

나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람 이라 생각 하기에 그저 헐리우드 스타 같은 존재 였다. 

같은 건물에 있어도 전혀 마주칠 일 없는

아니 감히 마주쳐서도 안 된다고 생각 하는 저 분과 접점이 생긴건 얼마 되지 않았다. 

해외 VIP 의전 으로 호텔 전 부서가 비상이 걸렸을때 총 지배인님이 레스토랑을 체크 하던 중이 였다. 


" 너는, 여.기.에. 뇌가 있기는 하니. " 

" 죄송 합니다, 죄송 합니.... " 

식음료 팀의 메두사라 불리는 강팀장님은 중지로 내 머리를 가리키며 비아냥 거린다. 

몸살로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데 어떻게는 이 악물고 버티다 그만 와인잔을 깨 먹었다. 

휘청 거리는 다리로 어떻게든 버티고 서서 강팀장님의 욕설을 받아주다 

그만 복 받치는 서러움에 눈물이 두 볼을 타고 바닥에 널부러진 유리 조각들을 덮는다. 

  " 허이구, 아주 영화를 찍으세요. 영화를. " 

" 죄, 죄송합니... 흡.... 죄.... "

" 그만 하지. "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 보던 총 지배인님은

흐느끼는 날 보호하듯 내 앞에 서며 강팀장님을 노려 본다.

강팀장님은 갑작스런 총 지배인님의 등장에 놀라며 냅다 목례를 한다. 

 " 강팀장. 직원 간의 상호 존중, 사규 숙지 안 되어 있습니까. " 

" 그게, 저기, 어, 그.... "

" 됐고, 가서 업무 보세요. " 

감정이 전혀 실려 있지 않은 톤에 강팀장님은 냅다 90도로 인사를 하고 후다닥 사라진다. 

" 괜찮아요? "

 

중요한 의전 행사때 사고를 쳤으니 난 이제 끝났다고 체념 하고 있던 찰나에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헙, 나도 모르게 한숨을 뱉었다.

어떻게 저 조그마한 얼굴에 눈 코 입이 저리도 예쁘게 자리 잡았지. 

총 지배인님은 걱정 되는 얼굴로 날 빤히 바라본다. 

"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요. 어디 아픈 거에요? " 

" 죄, 죄송, 함, 죄송을..... "

" 에? 풋. "

" ........ " 

     안그래도 몸살 기운이 있는데, 입술이 닿을듯 말듯 가까워진 거리에 놀라 얼굴이 홍시 처럼 달아 오르고 

총 지배인님은 버벅 거리는 내 모습이 웃긴지 눈꼬리를 곱게 휘어 웃는다.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 수고 하고, 우리 또 봐요. " 

" 네!!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 

대뜸 고함 치듯 대답 하는 내 모습에 다시 한번 웃던 총 지배인님은 점점 시야 에서 멀어져 가고 

난 과녁에 박힌 화살 처럼 제자리에 멍하니 서서

이미 사라진 총 지배인님의 모델 같은 뒷태를 홀린듯 쳐다 본다. 

2. 오연서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 마스터 셰프 ( 30 ) -

" 어유, 우리 막둥이 밥 먹었어요? " 

행사 종료 뒤에 늦은 저녁을 먹으러 직원 식당에 내려 가는 길에 셰프님과 마주쳤다. 

단정한 블랙 셰프복 차림의 오셰프님은 애완견 머리를 쓰다듬듯 내 머리를 헝클어 뜨리며 연신 싱글 웃고, 

머리결을 어루 만지는 부드러운 손길과

셰프님의 꿀이 떨어질듯 다정한 눈길에 어쩔줄 몰라 꾸벅 인사를 하고 도망치듯 내려간다. 

" 어? 막둥... "

내가 잘 못 본 걸까. 

도망치듯 내려갈때 언뜻 셰프님을 봤을때 무척이나 아쉬운듯 그리고 나한테 무언가 할 말이 있는듯 했지만 아니겠지. 

셰프님이 뭐가 아쉬워서 나 같은 애한테 할 말씀이 있으시겠어. 

식당 구석 테이블에 혼자 앉아 밥을 먹으려는데 좀처럼 밥이 넘어 가지 않는다. 

잔뜩 허기져 돌이라도 씹어 먹을 것 같았는데, 

아직도 머리결에 남아 있는 오셰프님의 손길과 날 바라보던 그 눈빛이 생각나 가슴이 두근 거린다. 

" 새로 왔구나. 귀엽게 생겼네. " 

첫날 주방 셰프님들께 인사를 드릴때 처음 뵜었다. 

일렬로 깔아 놓은 조리 도구 들의 청결 상태를 점검 하던 중  나와 눈이 마주쳤을때 

셰프님은 크고 또렷한 눈망울로 날 빤히 바라 봤다. 

날 포함해 총 10명의 신입 웨이트리스 들이 서 있는데, 

날 제외한 9명의 키 크고 날씬한 신입 직원들 에게는 눈길 조차 안 주고 나에게 시선이 고정 되어 있다. 

내가 웃기게 생겼나 보다. 

동기들 과는 다르게 키도 작고 날씬 하지도 않고 또 어려서 부터 내면에 잠식 되어 있는 피해의식 때문에 

그저 내가 우스워 보여서 이런 호텔 에서 일하기에는 안 어울려서 

동물원 원숭이 보는듯 하는 거라고 그렇게 또 자존감을 1% 깎아 먹었다. 

셰프님은 들고 있던 하얀 타월을 내려놓고 뚜벅뚜벅 내 앞에 걸어와 마주 선다. 

정확히는 키가 훨씬 큰 셰프님이 본인 목 아래에 있는 내 얼굴을 내려다 본다. 

" 새로 왔구나, 귀엽게 생겼네. " 

" 아, 안녕 하십니까!! " 

군기 잔뜩 든 이등병 마냥 주방을 쩌렁쩌렁 울리는 내 인사에

다른 직원 들은 당황 하거나 자기들 끼리 키득 거리며 비웃는다. 

순식간에 나에게 집중된 시선에 어쩔줄 몰라 도망치듯 주방을 빠져 나오고

셰프님은 멀어지는 날 향해 다급히 소리친다.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 어! 앞으로 자주 놀러와! 맛있는거 많이 해줄게! " 

3. 나나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 스위트룸 장기 투숙객 ( 27 ) -

" 저기 손님, 죄송하지만 여긴 금연 구역 입니다. " 

또 왔다, 또 왔어. 저 조각 진상.

오늘로 보름 째인가. 매일 레스토랑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와 날 찾는다. 

처음 봤을때 부터 자꾸만 귀찮게 군다. 

언제 끝나냐, 같이 밥 먹자, 영화 좋아 하냐.

유럽 여신 같은 사람이 무슨 이유로 나한테 이러는지 당최 1도 몰라서 매번 정중하게 거절 했다.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 에서 담배를 입에 물고 라이터를 키려는 순간

급하게 제지 하는 내 목소리에 스윽 하고 고개를 올려 쳐다 본다. 

" 알았어요. " 

왠일이래.

매번 금연 구역 이라고 안 된다고 제지 할때 마다 깐죽 거렸는데

오늘은 말 잘 듣는 애 처럼 꺼냈던 담배를 도로 집어 넣는다.


난 고개를 꾸벅 숙이고 돌아 서려는데 갑작스레 팔목을 잡혀 다시 마주 보게 된다. 

" 손님? "

" 빨리 결정 해요. 영화 아니면 드라이브? " 

" 소, 손님? 이, 이것 좀 놓으시고... " 

[고르기] 호텔리어로 일하는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여자 사람 고르기 | 인스티즈

모델 같은 기럭지로 앞에 우뚝 서서 내 왼팔을 잡고 단호한 얼굴로 내려다 본다. 

새삼 조각 같은 외모에 감탄 하다가 어떻게든 조심스레 빠져 나오려는데 절대 놔주지 않는다. 

아무리 비싼 방에서 지내는 손님 이라지만, 날 가지고 노는 것 같다는 느낌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 저한테 대체 왜, 왜 이러시는 거에요! " 

짤릴 각오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팔을 뿌리 쳤다. 

" ............... " 

강하게 뿌리치는 손길과 매섭게 올려다 보는 눈빛에 조각 진상이 흠칫 놀라는 것 같다. 

다행이 오픈 시간 이라 주위에 직원 이나 손님 들은 안 보였고, 

조각 진상의 처음 보는 당황 하는 모습에 내심 승리감에 취하는데. 

" Oh! " 

' 짝짝- '


조각 진상은 흡사 감동 적인 영화를 보듯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화내는 모습도 귀엽네요. 워- " 

" 뭐, 뭐 이런!! " 

갑자기 밀려 드는 혈압에 그만 뒷목을 잡는다.


대표 사진
PLEDIS GIRLZ 정은우  해피 바이러스 후~!❤️
다 고르고 싶어요. 흑흑 내여자들
9년 전
대표 사진
ZICO★  ZICO&P.O
다좋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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