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의 원인은 이재명 시장의 복지정책의 재원 확보와 복지정책에 대한 비전과 정견을 묻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는 전원책의 수치 겐세이로 토론 시간을 허망하게 소비했고, 핵심적인 주제로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자꾸 전원책의 16.x% 주장이 맞고, 팩트 체크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원책의 겐세이가 일리있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전원책이 이재명에게 대통령 되면 성남시에서처럼 복지정책 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꺼냐라는 질문, 이재명이 정책 비전을 얘기하고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수치가 맞냐 틀리냐로 날아가 버린 것입니다.
이재명 시장도 이 부분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수치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이재명의 잘못이 있을지 모르나, 전원책의 꼬투리 잡기와 사화자의 진행을 무시한 채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식으로 우기기만 했던 전원책의 토론 태도, 유력한 대선주자의 정책 비전에 대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막은 것에 대해 토론과 비판의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예요.
숲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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