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02
시노하라 에리카♥사타 쿄우야
벌써 특유의 니뽄감성..노답....
(사실 설렘
yes!
늑대소녀와 흑왕자
※원 자막과 살짝 다를 수 있음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됨
친구들은 각자 남자친구와 여행을 감
"좋겠다~
나도 데이트하고 싶어~ㅜ"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에리카
?너도 가면 되잖아
"네 새디스트 흑왕자는 지금 뭐하는데?"
"몰라"
"??? 연락안해봄?"
"ㅇㅇ..겨울방학 들어서
문자 한통도 안왔어..."
"멋땨용 우린 쇼윈도 커플인디요..."
그보다 잣됨...
[에리카는 어디 갔어~!?]
[다음에 사진 보여줘~]
지들끼리 자랑하고 떠들면 되지ㅠ
조용히 있는 애 꼭 소환하는 애들이 있어
조용히 있다= 난 자랑할 것이 없다
그렇다면 자랑할 걸 만들면 되는 것
쿄야에게 급히 연락해서
긴급 데이트 하기로 함
"정말 와줄지 몰랐어.."
"뭐 심심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애완견 얼굴이라도 봐줄까해서ㅋ"
ㅎ...고맙..
그렇게 수족관에 옴
역시 데이트는 수족관이지
어맛 저기 좀 봐
"있잖아.. 혹시 오늘 몸 안좋아..?"
"?왜?"
"왠지 평소보다 솔직한거 같아"
????????????????
예??? 원래 직설적인 친구던데..
무튼 평소보다 말이 없고
안색도 안좋아보이고
시키는대로 다하는게 몸이 안좋은건 맞는듯
"것보다 사진 찍어야 되는 거 아니었어?"
"헐 맞다.."
쁘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비지니스인것
돌고래쇼도 보러감
에리카: 꺄항! (박수) 짝!짝!짝!
쿄야: 허헣...(흥미돋
손에 야무지게 쥐고 있는 거봐ㅋㅋ
증거템으로 기념품도 하나 삼
이상한 거북이 인형임
v찰칵
쿄야 지금 약간 현타 온 것 같은데...?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ㅋ 하...
이런 느낌ㅋㅋ
사진도 찍고 많이 돌아다녔겠다
잠깐 쉴겸 카페에 옴
찰칵찰칵
케이크 촬영중
갸아ㅏ악
집가서 쩌리에 침샘어택 올려야지
"먹을 거 찍어서 뭐가 좋냐
빨리 먹기나 해"
음식사진 찍는거 이해못하는 1인
냐암
"음~ 맛있다
역시 케이크에 들어가는 계란은 아무 계란이 아니 세요
AI를 이겨낸 계란이 세요
쿄야 군도 먹을래?"
"됐어. 난 단거 싫어."
(핵 단호
(콜록콜록
지금 나 존니 아픔을 어필중
"꺄항 자기 묻었잖아"
"먄 ㅜㅜ"
"한입만 줘"
"여기~"
뭐여 시벌
"좋겠다~
서로서로가 너무 좋아서 주체가 안되겠지"
(부럽
" 나한테는 연애놀이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
(넘 단호해서 민망
"응..?"
"쟤들이 정말 좋아하는건 연애하고 있는 자기 모습이야.
남들한테 연애하는 것처럼 보이는게 좋을뿐이지
상대방을 그리 좋아하는게 아냐."
"쿄야 군은 누군가랑 사귄적 있어?
연애 감정으로"
"없어"
???????????????????
누가보면 연애박사인줄 알겠어요ㅎ
난 또 뭐 많이해봤다고...
"왜? 인기도 많으면서.."
"내가 아냐?
날 그렇게 만든 여자가 없었나보지"
"짐승"
"어차피 연애는 음식에 달려나오는
디저트 같은거잖아"
먼소리여..;
중국자막 영어자막 있는데 누가 해석 좀 해주라...
其實戀愛就像是吃東西時手邊的擦手巾
Anyway, love isn't just about accompanying someone to eat.
중국어 번역해봤는데 자꾸 손수건 먹어ㅠ
".............."
얘도 못알아먹어서 대답 못하는 듯
"뭐"
왜 뭐 왜쳐다보는데;
(쫄..
"넌 강하니까 그런 생각할 수 있는거야
나는 혼자가 되는것도 무섭고
누군가랑 같이 있을 수 없는 것도 무서워."
"시시해"
겁쟁이는 시러
벌써 개학...
그리고 벌써 하교...
야자안하냐고 수능 안볼 거냐고
"그런데 오늘은 왕자가 데릴러 안와?"
쿄야가 보이질 않음
"그럼 내일 보자"
"웅..ㅂ2"
".........."
쿄야네 반에 찾아옴
"아, 저기 사타 군은?"
"사타 군 오늘 감기 때문에 안왔어"
"아..감기.."
그랬다 그 콜록콜록은 진짜 콜록콜록이었다
방과후 쿄야네집에 온 에리카
쿄야 쨔식... 너 되게 잘사는 구나..
사랑해요
스위리~˚✧₊⁎❝᷀ົཽ≀ˍ̮ ❝᷀ົཽ⁎⁺˳✧༚
낰낰
"누구ㅅ.."
"타, 타케루 군한테 주소 물어봐서
먹을거 좀 가지고 왔어"
"수고했어"
"아, 저기..!"
먹을 거만 받고 문닫아버림
"뭐야?"
"저기 어제 몸 별로 안좋은데
무리해서 같이 가준거지?"
"시끄럽네, 그런거 아냐"
콜록콜ㄹ록
콜록콜록
!!!!!
쓰러짐
"우와~ 열 장난아니다
병원은?"
"갔어"
"약은? 아니다
그보다 밥은 먹었어?
지금 니네 아빠 출장 중이시지?"
"내버려둬. 어렸을 때부터 이래왔고
나한테는 이게 일상이니까"
ㅜㅜ 집 앞에 바다있니 짠내가 나냐 왜ㅠ
"니가 해줄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돌아가"
"아, 열 식히는 거 사왔어"
(무시
"냅두라ㄱ..아, 차가워!"
와 이거 좋아보인다 공구하자
"힘들땐 남한테 응석부려도 돼!"
"뭐?"
"그리고 나한테 만큼은 맘놓아도 될거 같은데"
"와타시는 쿄야의 댕댕이잖아"
환장하겠넴..
"...과일, 뭔가 신게 먹고싶어"
신게 먹고싶다는 쿄야
으아니...!
신게 먹고싶어
신게 먹고싶어
신게 먹고싶어
신게 먹고싶어
조금 입덧스럽군요
아 아뇨 입덕이요..
그렇게 밤이되고
흐으음~ 에라모르게따 흥응으ㅡㅇ응~
에라모르게따우당우다우다
?웬 비꾸방형들이지
흥얼거리는 소리에 깬 쿄야
이밤이! 다가기전에 나나ㅏ나나나나나-
위럽! 으응으응응 고민고민하지마!
에라모르게따우!
이따 스트리밍해야지
집안일을 끝내고 나온 에리카
집에 가는길에 또 노래 흥얼거림
이번에 정말 꼭꼭 내가 먼저 톡톡
다짐 뿐인걸 매번 다짐 뿐인걸
나나나나나나나-
콧노래가 나오다가 나도 몰래-
눈물 날 것 같애
아닌 것 같애 내가 아닌 것 같애
I love you so much!
(급 흥이넘침
(실제 영화에서도 그럼)
이미 난 다 컸다고 생각하는데
💥🔫(`ㅅ´🔫)
!
(혹시 에리카가 실제 흥얼거린 노래가
영화에 관련이 있다던가 스토리에 관련이 있는 노래라면
조용히 알려주라...)
[냉장고에 신거 넣어놨어
그리고 냄비에 죽 끓여놨으니까
괜찮으면 먹어]
"............"
날이 밝자 잠에서 깬 쿄야는
에리카가 놓고간 쪽지를 읽음
현실적인 뒷통수
"건더기가 너무 많잖아.."
그게 맛있는 거지
에리카 뭘 아네
하교 하자마자
어디론가 뛰어가는 에리카
당욘 쿄야네 집이죠
"다행이다, 이제 열이 내렸어"
"말했잖아, 이제 괜찮다고"
"그런데 학교를 안오니까..."
"뭐, 다행이다 그럼 나 갈게!"
오늘은 빨리 집에 가려는 에리카가
좀 아쉬운지 말없이 쳐다봄
"왜, 어디 또 아파?"
".....고마워"
?!!!!!!
??? 잘못들은게 아닐까
"뭐야 그 바보같은 얼굴은ㅋ"
"깜짝 놀랄 말을 하니까..!"
"바보냐, 감사하다는 말 정돈
초딩도 할 수 있어"
근데 고딩인 넌 원래 안하잖아ㅠㅜ
"아니... 넌 이런거 별로
안좋아할 것 같아서.."
"응, 짜증나"
ㅋ그럼그렇지
"그래도 넌, 다른 여자들처럼
뻔히 보이는 속셈 이런건 없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정돈 해도될거 같았어."
"한번 더 열 재보는게 나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믿엌ㅋㅋ
이쓰 미둬여~미둬여~
"실실대지마, 이 바보야ㅋㅋ"
"............."
뭐야 뭔데 말실수한거야 눈맞은거야
눈맞은거래........
"쿄야, 드링크제 가져왔어!
ㅇㅓ라? 에리카도 있었네"
눈치없이 타케루가 들어옴
"ㄱ,그럼 나 갈게!"
아무도 1도 이해 못하는 설렘 포인트...
산다에게 또 다 털어놓음
"이제는 바로 인정하는게 어때?
흑왕자가 좋은거지?"
"싫어, 싫어 싫어 싫어
그런 새디스트 남자 싫어!!!"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있긴한데...
넘 강하네..
이건 진짜 싫어한다고 봐야지
@쿄야
"한정판 빵 사오라고 해서
매점으로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멍들었는데
줄 앎?
'주인을 위해 몸바쳐 일하는건
개로서 당연한거지'라고 하는거야"
"쳐"
물론 자막은 안이래요...
"........."
"..좋아하는거 같아"
"축하해"
ㅋㅋㅋㅋㅋ드디어 입덕부정기가 끝났다
"아니, 엄청 쪽팔리지 않아?
내가 그렇게 걔 욕을 해댔는데ㅜ"
"어쩔수 없잖아, 좋아하는 사람을
자기 맘대로 고를수 없는거니까"
"것보다 얼른 고백해봐!
의외로 잘될지도 몰라"
고백해(짝) 고백해(짝)
"잘 안되면ㅜ
그럼 지금처럼 얘기하는 것조차 힘들지도 몰라"
"넌 그럼 계속 애완견인채로 괜찮아?"
그렇게 결국 개가 되었다
에리카: (시무룩
구란 거 알지..?
알아야 될텐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