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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장ll조회 1840l
이 글은 7년 전 (2017/5/25) 게시물이에요

쁘쑝 (판) 2017.01.07 16:43 조회14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목록 이전글 다음글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아줌마 입니다.

요즘 한참 박근혜최순실로 나라가 시끌시끌한데 제마음도 머리도 시끌시끌한데

혼자 머리론 도저히 모르겠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도움받아가고 싶어 글올립니다,

읽으시는 내내 고구마 먹고 물한모금 먹지않은 그런 상황이 있어도 욕하시거나  나무라지 마시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남편과 10살차이로 부끄럽지만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여기에 저는 친정이.. 없다고 해도 될만큼 저의대한 배경은 그닥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저의 무디고 무딘 성격이 잘못인걸까요?

신랑이란 사람이.. 어느순간 바람을 피우더라구요..

뭐 ..지금도 진행형이긴 힙니다만..

처음엔.. 믿지않았습니다 아니.. 인정하기싫었던게 맞는거갔습니다

나이차이가 10살차이지만 사랑으로 보듬고 그렇게해주진 않지만 무뚝뚝해도

바람을 피울거라곤 생각안해봤어요.

그부분을 제가 무슨 부심인냥 그러니까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무 믿지말라고,

그말을 좀 새겨들을걸.. 

그렇다고 한여자와 1년2년 피우는게 아니고 짧게짧게 가더군요,

처음이나 놀라지 이젠 뭐 눈물도 안나고 마음이 아프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만성이 된거처럼,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 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일겪고도 달려갈 친정이 없어서 친정이 없다는설움을 그때 느껴봤습니다.

내가 아무도 없어서 .. 아님.. 내가 어찌할 방도를 몰라서 봐주고 봐주고 했던게  잘못인건지..

나는 어린나이에 시집와 보통아닌 시엄마 성격 그 비위 다 맞추며 외출한번하는것도 눈치봐가며 사는데 그인간은 결혼하고 애가 둘인데도 정신못차리고 총각인냥

자기ㅁ맘대로 자기만 즐겁게 사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한번기어가면 기본 4시는 기본입디다..

어디서 뭘하고 다니는건지.

저희 시엄마가 허리 시술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하신적이있었습니다,

전 어릴때 트라우마로 (엄마돌아가시고 밤에 집에 혼자 못있고 잠도 못잠) 밤에 혼자있는걸 무서워 하는데 그날도 신랑에게 말했습니다(애들은 시누가 봐줌. 맞벌이여서ㅠㅠ)

밤에 무서워서 못있으니까 일찍와~ 하구요,

100프로 믿진 않았지만 그래도 집에 아무도 없으니 그날만큼은 일찍 올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전 담날 시엄마 병원에 가져갈 밑반찬좀 하느라 퇴근하고오자마자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이것저것 다하고 씻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10시더라구요.

전 그렇게 불도 못끄고 뜬눈으로 잠깐씩졸며 기다리다 또 늦어지는거같아서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받지않더라구요,

전 주말도 일을 하기때문에 잠은 자야겠고 너무 죽겠더라구요..

그렇게 기다리니 담날 6시쯤 기어들어옵디다.. 제정신인가요?

술이 덜깬상태로 집엔 어떻게 오는건지.

보자마자 속이뒤집어지고 화가 났지만 일단출근을하고 오전업무 처리하고 전 병원가야한다고 하고 조퇴를 했어요.

그때까지도 세상모르고 자고있길래. 문득 핸드폰이 궁금했습니다,

그걸열어보니. 흠.. 밤새 선배 형들이랑 노래방 도우미랑 논거같은 내용이 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만나자는둥~ 또 만날거라는둥)

나는 잠도 못자고 자기엄마 반찬 만든다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무서워서 불도 못끄고 있었는데 그런나는 안중에도 없이  본인만 즐겁게 놀다 왔드라구요. ㅠㅠ

휴~ 그때 봐주질 말았어야했는데..

네.. 그런상황알고 제가 그냥 울며 불며한게 다입니다..

이런문제가 있을때마다 제가 유야무야 넘긴게 화근이지.바람끼를 유전으로 물려받았는지(아버님도 바람끼로 어머님도 고생많으셨음)..

얘기가 뒤죽박죽 엉망인데요..

제가 도움을 얻어가고자 하고픈건,

지금도 다른누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라고는 그여자와 톡을 나눈걸 일부캡쳐한게 다이구요..

이번엔 그냥 넘어가 주기싫고 억울해서요.

시원하게 복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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