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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살 여자에요. 아직 미혼이구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걱정과 창피함?으로 바뀌고 있는 일이 있는데
문득 저의 이런 면을 어떻게들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모쏠은 아니고요.
남자친구는 4번 정도 사겨봤어요. (길게는 2년, 짧게는 100일 정도)
2년 사겼던 남자는 20대 초반이었고요.
어렸을 때부터 좀 보수적이었고 특히 20대 초반에는
혼절순결에 대한 의지가 강했었어요.
그렇게 지켜오던 것이 이 나이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남자 만나는 것도 좀 신중하게 만나는 편이고
만나도 혼전순결 만큼은 지켜주길 바랬고,
어려서부터 그렇게 생각해 와서 그런지 쉽게 마음이 안 열리더라고요.
남자친구랑 1박을 한적도 있고 하지만,
같이 정말 말 그대로 잠을 자는것까진 괜찮은데,
그 이상은 절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31살쯤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은 한 2년 정도 남자친구가 없었는데
어느 날은 왜 그렇게 살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 크라운 2017.07.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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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 때문에 창피하다는 것인지? 저라면
- 지금까지 지켜 온 순결 끝까지 지켜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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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7.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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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그걸 나쁘게 생각할 사람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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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7.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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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령 80세라 한들 100세라 한들 그 순수함을 왜 창피해합니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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