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2003년 데자뷔? … 이번엔 시스템 자체 흔들 듯
시험대에 선 검찰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검사는 “내부에선 고검장들이 자진해 일괄사표를 준비 중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노 전 대통령이 시도한 ‘검사와의 대화’ 같은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이 공개된 11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공직자로서 언행에 신중
을 기하고 품위에 어긋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 기강을 엄정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향후 조
직의 본질과 문화를 뒤흔드는 ‘깜짝 인사’를 한다면 다시 검찰과 검찰 출신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들딴엔 항명 비슷한데 문통령 입장에선 완전 땡큐네 알아서 다 나가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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