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놈들의 도시
사이버 펑크 계열의 미래 세계 판타지물입니다. 일단 설정이 골때립니다. 지구상의 여성들이 모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했고, 살아남은 남자들은 과학기술을 발전 시켜 종의 존속을 유지하고 있죠.(ㅅㅅ는..! ㅅㅅ는 어떻게!!) 주인공인 나오는 그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200년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입니다. 설정만 훑어본다면 무법의 세계가 예상되지만 나름대로의 질서가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액션 연출이 작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진 않지만 흡입력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2. 버닝 이펙트
앞서 소개한 놈들의 도시와 같이 사이버 펑크 계열의 판타지물입니다. 이 작품의 초반부만 보면 정말 '아 뭣 같네'란 욕설이 절로 나옵니다. 배경, 주인공의 주변 환경이 이야기를 절망으로 이끌어갑니다. 하지만 그 뭣같은 맛에 계속 보다보면 화려한 액션에 눈길이 절로 가는데요. 스토리, 작화, 연출 어느 부분 하나 빠짐없이 수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다음은 정말 작품이 마음에 드네요. 뭣같은 시즌제만 아니었으면...좋겠음)

3. 트리니티 원더
확실히 판타지물은 다음쪽이 잘뽑는 것 같네요.(트레이스, 외발로 살다 등등..) 이 작품은 퓨전 판타지라 쓰고 짬뽕 판타지라고 읽고 싶습니다.(SF 기반에 무협, 마법 모두가 등장하니까요 ㅋㅋ) 이야기는 현세(SF 기반)로 무협, 마법의 절대 강자가 이끌려 오며 이세계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단 작화와 연출은 갑입니다. 근데 스토리에서 좀 질질 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네요. 화려한 이펙트와 작화를 선호한다면 추천하고픈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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