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신의퀴즈>
2화 中
아이돌에게 과한 노출을 시키는 소속사와 그걸 소비하는 사람들,
그것을 이용하는 언론에 대해 나누는 대화

정말 너무들 합니다.

어린 여자애들 벗겨놓고 온갖 춤 다 추게하고
보는 인간들은 꿀벅지니 뭐니 실컷 눈요기하고
말이 좋아 아이돌 열풍이지,
결국 로리타 컴플렉스 자극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뉴스에선 청소년 원조 교제니 성폭력이 문제니 떠들어대고...

세상이나 인간이나 타락의 끝이 뭔 줄 알아요?

답은요, "아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한테 그래?" 요거.
이게 세상 망치는 제 1의 가치관이죠.

애들 저렇게 만들어 놓은 인간들이나 언론들, 뭘 잘못했는지 개뿔 몰라요.
별로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그냥 지네들 돈 많이 벌고 이름만 알리면 그만.
만들어낸 기사 클릭질 많이 당하면 그만.
그래놓고 나중에 용도폐기 된 애들한테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요?

"야 니들 인생은 니들이 좀 알아서 해라"
참 아름다운 어른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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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신입 공채 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