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님이 학교에 가자
넘나 심심해보이는 냥냥이..!

몇시간 후!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자리에서 벌떡 인나는 냥이!

현관까지 달려서
집사님을 마중 나가는데...
보여? 어딘가가 좀 불편해보임..
바닥에 넘어지는 거 맴찢ㅠㅠ

집사님은
가방도 벗지 않고..!
넘어져있는 냥이 곁에 앉으심!

쓰담 쓰담~~~~

이 냥이는 사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능ㅠㅠ

그래서
냥이는 스스로 걷는 것도
너무 너무 힘들고...

밥도 집사님이
이렇게 먹여주신다능ㅠㅠ

그래도
행보칸 집사님과 냥이

걷기도 불편한 냥이가
이렇게 온몸을 던져서
집사님을 마중 나간 것임ㅠㅠ

집사님 품에서
세상 편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노곤 노곤해지는 냥이

6년 전 이야기이고
지금도 여전히 잘 지낸다구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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