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3년전 새 가정에 입양됐던 호두가 파양이 되서 돌아온겁니다
나레이션: 더욱 안타까운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점. 호두는 오래전에도 파양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레이션: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는 약 160만마리, 매년 수십만 마리가 팔리고 매년 십만마리 정도가 버려집니다. 마치 물건처럼 유행따라 사서 키우다가 실증나면 버립니다. 거기엔 동물들도 또 하나의 생명체란 의식이 없습니다.
나레이션: 아마도 호두는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게 될겁니다.
나레이션: 저녁 7시 센터가 문을 닫는 시간입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가족들 곁에 있었을 호두..
다시 낯익은.. 그러나 반갑지 않은 어둠속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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