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성우야♡ll조회 612l
이 글은 6년 전 (2017/9/22) 게시물이에요




“결혼앞둔 딸아, 짐될까 두렵구나” 투병 50대 가장의 안타까운 죽음

http://news.donga.com/3/all/20121019/50249056/1#csidx2d876ba991918aebd9f05f13ace34d3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하는 이에게 짐이 되어주지 않는 것일까. 떠난 사람을 향한 남겨진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13일 오후 3시 40분경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낙동강 하구 습지에서 익사로 추정되는 50대 남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의 발목에는 찢어진 비닐봉지가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비닐봉지 안에 수장용 돌덩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사람은 부산 동구에 사는 A 씨(57)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유서를 남겨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방 책상 서랍에서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랑하는 내 딸에게’라는 제목의 유서 두 통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3일로 예정된 딸의 결혼 전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어려운 가정형편과 지병으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들에게 남긴 유서에서 “눈이 점점 어두워진다. 뇌경색이 심해지면 식물인간이 될 수 있다. 장님이 되면 (며느리 될 사람이) 시아버지를 모실 수 없다. 이게 최선일 것 같다. 장례비가 걱정이다. 시체를 못 찾도록 생을 마감하련다. 내 시체를 찾지 마라”고 적었다. 
25년 전 아내와 사별한 A 씨는 녹내장으로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최근엔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비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고 빚도 1억 원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박봉에도 매달 40만 원씩 병원비를 댔다. 


그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는 “움직일 수 있고 조금이라도 보일 때 결론을 내야지. 남편 될 사람 좋아 보이더라. 시어른도 좋은 분이라니 안심이다”고 적었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사랑하는 아들, 딸아 보아라. 저승에서라도 너희들을 돕겠다. 못난 아비가….” 그는 이승에서의 마지막 말을 이렇게 끝맺었다. 

경찰은 A 씨 집을 조사하던 중 아들 방 책상서랍에서 A 씨가 직접 만든 듯한 자신의 영정사진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아들 몰래 사진을 찍어둔 뒤 목숨을 끊기 전 넣어둔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21019/50249056/1#csidx950bd4ce30b3057b02819892ed70cba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 인스티즈

꽃 한번 제때 피워 보지 못하고 마른 잎 처럼 시들어 가는 내


너로 인해 내 인생은 온통


꽃밭 이었는데..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아이스버그  슴덕슴덕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안타깝고 슬프다ㅜㅜㅜㅜ
6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침착맨 굿즈 다 찢은 유저344 쇼콘!2305.28 14:01112240 1
이슈·소식 마음 식는다 아니다로 남녀 확 나뉜다 연프 여출 행동...jpg180 me+you-I05.28 14:27101793 3
유머·감동 후쿠오카 혼술 후기.JPG808 야마닌05.28 18:3976509
유머·감동 친구한테 피자 사줬는데 현타와.jpg120 308624_return05.28 18:0366819 0
이슈·소식 난동 취객 뺨 때린 경찰관 해임158 사다함05.28 14:4567878 38
아이브 해야 뮤비 속 한국풍 요소 총 정리2 원 + 원 05.28 11:59 2478 1
오늘자 반응 좋은 음중 아이브 무대.jpgif4 알라뷰석매튜 05.28 11:59 7450 2
쌉 회피형은 돈 쓴 날은 은행어플 안 들어감.twt34 308679_return 05.28 11:59 22055 9
추억의 드라마 달자의 봄.jpg1 호롤로롤롤 05.28 11:58 1593 0
파인애플피자를 보는 이탈리아사람 체험8 마도서 알마 05.28 11:48 9791 0
훈련병 사망사건에 대한 기성세대 커뮤니티의 반응.jpg19 블루 아카이 05.28 11:45 10554 0
킹콩 후배들의 못 말리는 이동욱 사랑 뜌누삐 05.28 11:40 4132 0
현재 브랜드 이미지, 포지션 다 바꿨다는 아웃백.JPG78 우우아아 05.28 11:37 56920 7
SBS '신들린 연애' 무당이랑 연애하면 어떨 거 같은데?3 사랑사랑사 05.28 11:27 3111 0
26살 서양남자랑 팔 씨름 대결 붙은 김동현ㄷㄷ.jpg 건물 사이 05.28 11:25 4392 0
초당옥수수 16cm 큰거 10개 17900원2 departure_869 05.28 11:18 4715 0
치킨 사가면 무는 서비스라는 치킨집.jpg12 윈듀듀 05.28 11:09 17028 0
중고나라에 스탈린 히틀러 친필싸인 팔던 판매자.jpg9 료효닝 05.28 11:06 19069 0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 밟는다9 308624_return 05.28 11:02 17784 1
영국 총리 '리시 수낙,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1 션국이네 메르 05.28 11:02 311 0
이 고양이 이름은 당신이 가장 최근에 먹은 음식명입나다902 세훈이를업어 05.28 11:01 67399 1
간악하고 치사한 한인교회 전도 수법.twt16 쇼콘!23 05.28 11:00 17591 6
매달 적어도 ~씩 평생 입금되면 일 안하고 여유있게 잘 살 것 같다4 키토제닉 05.28 10:58 1730 0
반지에서 미래를 본 여자1 친밀한이방인 05.28 10:58 2480 0
김혜윤이 아버지 귀와 바꿨다는 정확한 딕션19 뇌잘린 05.28 10:58 25431 1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9 7:36 ~ 5/29 7: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