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
실제로 90년대의 일본 열도는 아무로를 동경하는 여성들, 일명 '아무라'의 지지가 엄청났음
아무로 나미에가 입는 옷이라면, 아무로 나미에가 다는 악세서리라면, 아무로나미에가 하는 헤어라면
일본 여성들은 무조건적으로 카피했음
(높은 통굽, 검은 부츠, 긴 갈색 생머리, 짧은 미니스커트 등등)
실제로 통굽 붐의 영향으로 일본 내 통굽 운전사고가 거의 매일같이 발생했고, 이에 일본 정부는 통굽 운전 금지령까지 내리게 됨
이 아무라 현상은 우리가 익숙히 아는 명탐정 코난에서도 소재로 사용되었음 아무로의 영향을 받은 패션을이용한 범죄
그리고 또일본인 전체가 경악한 사건이 하나 있음
하루는 아무로 나미에가 '토크쇼'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나왔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 미니 스커트가 전국적으로 팔고 싶어도 팔수가 없게 됨 심지어 원값에 몇배나 하는 암거래를 통해서라도 그것을 구입하려고 까지함
그 이후로도 그녀는 '염색' '하이힐'등 여러가지를 선보였고 그것은 곧 '최고의 의상'이라 불려지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되었음 '아무로 나미에=유행의 본거지' 였던 셈.
한국에서는 이효리가 아무로를 벤치마킹 하기도했음
아무로 나미에의 작은 머리 그리고 긴 팔다리의 날씬한 몸매 또한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 했고,
그 결과 일본 여성의 평균 몸무게가 3kg이나 하락해버린 기현상도 벌어졌음.
아무로 나미에가 결혼 소식을 발표할 때 입고 나왔던
블루라벨 버버리 미니스커트는 당일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짐
정치인들도 아무로한테 잘못하면 자진해서 정치계에서 물러나야 했을정도 그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림..
그런데 그런 아무로가 내년에 은퇴라니ㅠㅠ 제이팝 덕후로서 너무 속상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