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들을 위해 본문 맨 밑에 요약 있음
요약>>
1. 평소 아버지와 아들이 진로 문제로 잦은 갈등을 빚음 아들은 예고진학을 원했는데 아버지는 인문계 진학을 하라고 함 (아들의 진술로는 이 과정에서 폭언과 체벌이 있었다고 함)
2. 아들은 가족들을 살해할 생각을 하고 치밀하게 범행을 꾸밈 과학실험을 한다고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와 아버지 뿐만 아니라 어머니 여동생 할머니가 자고 있는 방에 골고루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
3. 사건직후 cctv를 피하기 위해 10층에서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빠져나간 뒤 기름 냄새 나는 외투를 노숙자에게 줌 1시간 30분 만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와 경비원을 붙잡고 불난집이 몇호냐고 묻고 어머니!! 하면서 엉엉 울었다고 함
4. 경찰에 가서도 계속 잡아떼다가 뭔가를 눈치챈 경찰의 집요한 추궁으로 자백
+ 실제로 올바른 자녀 교육법 강의에서 이 사례를 가져다 쓰기도 하고 세대간의 갈등이 부른 참극이라는 식으로 회자되는 사건. 소설가 조정래 또한 제도권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이군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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