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pann/338560216?currMenu=category&page=5&order=N
여기가 활성화된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저에겐 사촌남동생이 한명 있어요.
저보다 10살정도 어리고 아직 초등학생인데 이게 눈치도 빠르고 어른들 하는 말 다 알아들으면서 모르는척하는게 딱 티나거든요.. 한마디로 영악한거죠..
문제는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제가 여자고 걔가 남자라는 이유로 대놓고 차별한다는겁니다.
대표적으로 두 사례만 들자면
1.세뱃돈 문제.
저는 20대고 걔는 초등학생입니다. 근데 외할아버지께서 작년 설날에 큰맘먹고 거금을 인출하셔서 봉투에 넣어 저희 둘에게 주시더라구요. 근데 나이차가 10살이상 이다보니 금액차이가 좀 있겠거니 했어요. 근데 똑같이 천만원씩 주시더라구요.. 걔는 초등학교 입학할 시점이었고 저는 고등학교 막 졸업한 시점이였어요. 더군다나 사촌동생집은 부모(삼촌, 숙모)가 대기업,공기업 종사자이고 저는 부모님 이혼하셔서 엄마하고 살고 있거든요. 당연히 형편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이제 돈 들어갈데는 제가 더 많을텐데 금액을 알고나니 엄청 섭섭했습니다.
2. 먹을때 대놓고 차별
진짜 이게 제일 서러운데.. 식탁에 고기반찬이 있으면 걔 앞으로 놓고 제가 젓가락이라도 대면 눈치주십니다. 오늘도 그것땜에 쌓였던게 빡쳐서 보란듯이 걔 앞에 놓인 불고기 숟가락으로 막 퍼먹었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서 버럭 화내시면서 애 먹으라고 놨더니 왜 니가 먹냐고 하시더군요...하하.... 저도 고기 먹을 줄 알고 고기 좋아합니다.
걔가 좀만 찡찡거려도 다 제탓으로 돌리시고 걔가 절 막 때려도 말리시지도 않고ㅋ 그냥 맞고만 있는데 남자애라 때리면 아파요ㅜㅜ.. 근데 애가 때리면 얼마나 때리냐고 그러시네요..ㅎ 이거말고도 날아갈만한 일들이 참 많았는데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이 두개만 쓸게요..

인스티즈앱
고현정 배우 얼마전에 강민경 언팔했네 둘이 엄청 친하지않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