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TAX 클린캠페인 이벤트 진행중
군단의 마지막 확장팩인 아르거스를 플레이 하면서 우리는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얼라이언스' 중심이라는 점이라는 너무나도 이상한 느낌적인 느낌이 온 것이었죠
과연 이 느낌이 그저 느낌만일까요?
'군단' 확장팩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우 차이를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군단이 출시됨과 동시에 양측의 수장이 모두 죽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죽었죠?

" 후방을 주의해라! 측면을··· 으헉! "
잡몹1에게 칼을 맞은 호드의 대족장 볼진은 그 자리에서 송곳니가 부러지며 그대로 빈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게 대족장에게 알맞은 수준의 죽음입니까?
그렇다면 얼라이언스의 수장 바리안은 어떻게 죽었죠?

바리안 린은 아군을 후퇴 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희생하면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혼자서 4분 5초짜리 영상을 만들었죠
" 기억해주마 목숨을 바친 국왕과 헛된 죽음을······. "
" ······얼라이언스를 위해서다. "
대우 자체가 확실히 다릅니다 볼진은 끔살 당하고서는 뒷일 생각도 안하고 실바나스에게 대족장을 넘겨주는 것으로 묘사 해놓고서는
바리안 린은 세상에 감동도 이런 감동이 없어요 자신을 희생하고 얼라이언스를 위해서라는 명대사까지 남기고 말이죠
이게 밸런스가 맞는 죽음입니까?

자 그럼 아르거스로 가보겠습니다.
아르거스로 향한 멤버들은 밸런스가 맞을까요?
카드가와 일리단은 중립으로 보겠습니다.
먼저 얼라이언스입니다.

예언자 벨렌
아르거스가 고향이니 당연히 나타나야합니다.
아르거스라는 확장팩에 이보다 더 잘 맞는 인물은 없으니까요

10년만에 등장한 안두인 로서의 후예, 투랄리온 장군 그리고 그의 아내 알레리아 윈드러너
뜬금없이 재등장한 이들 모두 아르거스에서는 얼라이언스의 주요 인물들입니다.
그렇다면 호드에서는 누가 왔을까요?

블러드 엘프 혈기사단 단장이자 태양 혈맹의 지도자
여군주 리아드린
그녀가 호드를 대표해 달랑 혼자 나왔습니다.
그런데 리아드린을 호드의 대표로 보내는 것이 맞을까요?
리아드린을 호드의 대표로 봐도 될까라고 생각한다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블러드 엘프는 호드 사회에서 겉도는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강하고 무엇보다 호드라는 느낌 자체가 없죠
리아드린은 벨렌과의 친분으로 아르거스로 향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호드라는 친구들은 얼라이언스가 아르거스에 갔을 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무 것도 한 게 없습니다.
그게 단지 아르거스에서만일까요?
군단 확장팩 전체에서 호드는 무엇을 했을까요?
대족장 실바나스는 헬레나를 데리고 포세이큰과 자신의 불멸을 위해 단독 행동을 했습니다.
물론 겐 그레이메인에 의해서 계획은 저지 되었죠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무엇을 했을까요?
대족장 사울팽과 바인 블러드후프 등 남아있는 호드의 지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블리자드는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번 확장팩은 각 진영의 이름을 걸지 않았습니다.
호드를 위하여(For the Horde!)
얼라이언스를 위하여(For the Alliance!)
그 누구도 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제로스를 위하여(For the Azeroth)"
아제로스를 위해 함께 연합해서 싸워나갔어야 할 이 중요한 상황에서 블리자드는 호드를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안두인의 프린스 메이커, 벨렌의 눈물겨운 고향 탈환기
위 2개의 스토리가 메인이었죠
물론 우리가 보지 못하는 뒷 편에서는 호드도 당연히 싸웠을겁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끝까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호드의 활약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다음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는 시작부터 호드의 동부 왕국 최전선인 로데론(언더시티)이 공격 받습니다.
얼라이언스가 로데론 탈환에 성공 할 경우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대족장직을 내려 놓을 것 같은 이 상황에서
블리자드는 차기 대족장에 걸맞은 인물을 만들었습니까?
대군주 사울팽? 늙어도 한참 늙었습니다.
바인 블러드후프? 대족장이 되면 얼라이언스와 동맹을 맺으면 맺었지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결국 블리자드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바로 쓰랄의 복귀입니다. 그렇다고 돌아온 쓰랄이 덥석 대족장의 자리에 앉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쓰랄이 새로 누군가를 데려올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남아있는 네임드 호드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잊혀진 렉사르라도 데려올 것인가요?
얼라이언스에 계속해서 네임드 인물들을 주는 동안 호드에게 해준 것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상식이 있고 블리자드가 호드를 버리지 않았다면 호드의 지도자 세력으로 훌륭한 인물을 줘야만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여전히 얼라이언스 위주로 확장팩이 진행되겠죠.
여러분은 아직도 블리자드가 호드를 버리지 않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시콜콜한 WOW 이야기 1탄<실바나스 윈드러너가 호드의 대족장에 적합한가?> (http://cafe.daum.net/dotax/Elgq/1999364)
시시콜콜한 WOW 이야기 2탄<안두인 린이 얼라이언스의 리더에 적합한가?> (http://cafe.daum.net/dotax/Elgq/2001508)
시시콜콜한 WOW 이야기 3탄 <리치왕, 아서스 메네실의 일생 - 1> (http://cafe.daum.net/dotax/Elgq/2003433)
시시콜콜한 WOW 이야기 3탄 <리치왕, 아서스 메네실의 일생 - 2> (http://cafe.daum.net/dotax/Elgq/200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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