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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7/12/10) 게시물이에요

1610년대 튤립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식물 애호가들이 아름다운 튤립 뿌리를 처음부터 고가로 거래되고 애호가들은 독자적 품종개량 및 재배를 통해 다양한 이름의 튤립이 태어 났으며 그중에 고급 품종이 개발되었다.

밑에 사진은 대표적인 고급 품종이다.

자본주의 최초의 버블 경제이자 과열 투기현상 [네덜란드튤립파동] | 인스티즈

<센페이 아우구스투스〉(영원한 황제, Semper Augustus)


여담으로 하나에 2,500길더까지 상승했는데 한국돈으로 대략 3,000만원


이러듯 초기엔 아름답고 고급 품종으로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투기가 주목되는데 시기가 1634년 무렵으로 추정 된다.

가격 상승을 목적으로 시장에 진입 하면서 다른 도시까지 전해짐에 따라 수요가 상승하고 구근 판매가 활성화 되었는데 고급 품종 구근 하나로 집을 바뀌는 일도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거래는 정식 증권거래소가 아닌 술집에서 열렸다. 거래에서 현금이나 현물 구근은 필요 없었다. "내년 4월에 지불한다", "그때 구근을 배달한다"는 계약서로 끝낼 수 있고 경미한 중도금으로 판매 할 수 있었다. 중도금이라고 해도 현금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가축과 가구와 같은 환금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통용되었다. 그 계산서가 거래를 반복하는 가운데 몇 사람을 통해 알고 있고 채권자와 채무자가 어디의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고 있었다. 이 선물 거래 시스템을 통해 자본이 없는 사람도 투기에 참여했다. 베이커와 농민까지 튤립 시장에 참여하고 그것을 통해 수요가 팽창하여 싼 품종도 급등했다. 그러나 가격 상승에 따라 본래의 구매자인 식물애호가들은 구매를 하지 않게 된다. 특히 서민들이 거래하고 있었던 싼 구근을 애호가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당시의 일화가 몇 가지 남아있다.

영국에서 온 식물애호가가 네덜란드의 친구집을 찾아갔다. 그 애호가는 보기 드문 양파 같은 것을 발견하고 그 껍질을 벗겨 속을 열어 보았다. 친구가 돌아오자 "이것이 무슨 양파죠?"라고 물었다. "데르 아이크 제독이라고 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애호가는 노트에 필기까지 해가며 계속 물었다. "이게 네덜란드에 흔한 건가요?" 그러자 친구는 애호가의 목덜미를 잡고 "함께 행정관에게 가보면 압니다"라고 대답했다. 애호가는 금화 2000개의 배상금을 지불할 때까지 채무자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갑작스런 튤립 버블의 붕괴 1637년 2월 3일 튤립 거래가가 갑자기 폭락했다. 가격이 떨어졌다기보다는 구매자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어음은 부도가 났으며, 지불을 할 수 없는 채무를 가진 사람이 3000명 정도였다고 했다. 네덜란드 각 도시는 혼란의 구렁텅이에 빠졌고, 여기저기에서 지불을 하지 못한 채무자와 지불을 하지 않은 채무자들의 말다툼과 도주가 이어졌다. 이제 각 채권자가 동시에 채무자가 되어 갔다. 채무이행을 요구하며, 소송을 건 자들도 있었지만, 채무자에게 이행 능력은 없었고, 사태 해결에 효과적인 수단도 되지 못했다.

이런 혼란 사태에 직면하자 의회와 시당국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채무자와 채권자의 강렬한 로비 전쟁 끝에 "조사가 끝날 때까지 튤립 거래는 보류한다"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것은 일괄 해결로 치달았다. 계약서에 의한 계약은 일괄 무효가 되었고, 소수의 파산자와 벼락 부자를 남긴 채 튤립 마니아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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