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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매형한테 카톡왔는데 누나가 같이 야식먹다가 술도 안먹었는데 갑자기 내가 보고싶다면서 울더래
야식으로 떡볶이 해먹고 있었다는데 내가 떡볶이 좋아한다고 보고싶다고 같이 먹고싶다 울면서 말 하더래 매형이 데리러 갈테니 괜찮으면 와달라고해서 갔더니 나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떡볶이먹는데 내가 떡볶이 좋아하는게 생각나서 보고싶어졌다고 엉엉울더라 그러고선 나 앉혀두고 요즘 왜이렇게 야위었냐면서 떡볶이 먹여주고 실컷 애기취급당했다 임신하면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한가? 잘 먹다가도 동생생각에 엉엉우는 누나를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스물한살 어린나이에 뜻하지 않던 임신을 했는데 누나도 얼마나 힘들고 마음이 복잡할까 나도 누나의 저런모습을 보고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져서 잠이 안온다 그래도 능력있고 성격좋은 매형만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막이슈에 이런글 처음써보는뎅 문제되면 말해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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