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를 지게 되어 내 좋은 구경을 시켜드리리다, 여기 사람들은 평생 못볼 곳이오"" 젊은 사람이 많이 지쳐보이는데 휴가라고 생각하고 구경한번 다녀오시게 그려"" 한달정도 후에 우리가 그곳으로 갈 터이니 그때 만나서 같이 이곳으로 오면 될것이외다"1. 강동원몸이 그림속으로 빨려 들어가기전만 해도 설마 했었다, 그런데 눈을 뜨자 보이는것은..." 뭐여 대낮부터 술먹고 제정신이 아닌거여, 왜 길바닥에 퍼져있고 난리여"" 이상해 차림도 이상하고 왜 길바닥에 저러고 있데"'확실히 김밥 3줄값이 대단하긴 한 모양이다 헛것이 보이는게...'우선은 이곳을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에 길이 보이는 곳으로 무작정 걷고 있었는데."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여긴 사유지오, 내 땅이란 말이지..., 근데 그대 행색이 여기 사람은 아닌듯 싶은데"그는 무척 호기심 있는 눈길로 처음에는 경계를 하는듯 하였으나 몇번의 대화가 오간 후 내 애기를 제법 흥미있게 생각한 듯 하였다그리고 친잘하게도 잠시 자신의 집에서 머무를 것을 권하였고, 마다할 이유가 없는 난 그곳에 잠시 머무르기로 하였는데...그의 집은 그 지역에서 가장 호화로웠으며 웅장했다. 흡사 왕의 궁이라 하여도 믿을정도였으니.더군다나 처음본 내게 그는 어떤 사람보다 귀하게 대접해주었으니 , 세삼 그 노인들에게까지 고마운 마음까지 들정도였다." 그대가 여기 온지도 한달이 다 되가는군, 그대 그 우스꽝스러운 행색에 놀란게 어제 같았는데...""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언제 그렇게 지났는지 "" 내일은 내가 칼무 연습을 하는데 구경오겠소? , 끝나고 근처에 사당패가 왔다고 하니 구경도 하고 ..."" 아 ~ 정말요! 너무 기대되요 , 일하는 사람들 말로는 무예가 출중하여 견줄자가 없다고 하던데요"그렇게 그는 내가 혹여나 심심할까 외로울까 여기저기 구경도 시켜주고, 외부에 일이 있어 나갈경우엔아랫사람을 시키지 않고 내게 줄 군것질 손수 양손에 들고 내게 가져다 주었다.그리고 어느세 한달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 벌써 한달이네요, 그분들이 오면 저를 찾을거에요, 그럼 전 다시 제가 살던 곳으로 가야되겠죠, "" 나는 그대가 좀더 머물렀으면 좋겠는데"" 이곳에서 큰 신세를 지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있던 곳으로 가야될거같애요 .""그런가... 그럼 하는수 없지 아쉽지만 그대 뜻을 내가 어찌 하겠소"그는 서운한 기색이 있었지만 그래도 수긍하는 눈치였다 나또한 아쉽긴 하였지만 그래도 내겐 내가 살던 곳이 있으니 어쩔수가 없었다. 아쉽지만...그리고 한달이 되던날... 그 노인들이 줬던 증표를 지니고 있으면 그곳으로 온다고 하였으니 이곳으로 올것이다.'어서 왔으면 좋겠다 이곳에 더 미련이 생기기 전에 ...'그에게 인사를 해야되는데 .. 아침일찍 일이 생겨 급하게 집을 나섰다는 아랫사람의 애기를 들었다 .결국은 인사도 못하고 가겠구나..." 지금부터 이곳을 지나는 자들은 살아서 갈 수 없다, 이곳으로는 쥐새끼 한마리 못지나갈것이다 ""예 ! "" 늙은 노인들이라고 봐주는 이가 있다면 가차없이 그 자리에서 같은 꼴을 당할것이다 "" 오늘 여기를 지나는자는 없을 것이다 "2. 한지민눈을 뜨자 보이는것은 마치 시간이 멈춘것서럼 아름답고 아름다웠다.노인들이 그 곳에가면 필요할것이라고 준 이곳화폐로 우선은 쉴 곳인 식당과 여관을 같이 하는 주막 같은 곳을 찾았다. 그래도 왠지 한달동안 있기에는 모자른 듯 하여 이곳에서 잠시 심부름 정도를 하기로 하고품삯을 받기로 하였는데...여관 주인은 다행이 친절하였고, 일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오늘도 간단한 심부름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마주오는 덩치큰 남자와 부딧치면서 뒤로 그대로 넘어질려는 찰나." 괜찮아요? 크게 다칠뻔 했습니다"" 아..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뒤에서 잡아준 고마운 그녀 때문에 다행이 다친곳은 없었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듯 한 그녀는내가 이곳 사람이 아니란것을 눈치채고 힘든것이 있으면 자기에게 애기 하라고 하였다.무척이나 고마운 그녀 덕분에 한달이란 생활은 정말 재밌고 외롭지 않게 있을수 있었다.그녀는 궐에서 의녀라고 하였다. 위에 모시는 분이 무척 실력이 좋아 많이 배우고 있다고,그리고 나를 볼때마다 궐에서 가져온 간식 거리를 가득 내 품에 안겨주었는데..." 언니... 저한테 이렇게까지 안해주셔도 되는데 궐에서 임금이 먹는 간식 아니에요? , 괜히 언니가 잘못될까 겁나요"" 내 걱정 해주는거야? 괜찮아 마마님이 올리시고 남은거 챙겨온거라 티도 안나"" 그래도..."" 다음에 올때는 예쁜 장신구도 가져올게 너한테 어울릴꺼야"그녀는 내게 무엇을 더 주려고만 하였지 내게 뭔가를 원하는건 없었다.하지만..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사실 그녀는 궁에 의녀가 아니라 왕의 하나뿐인 공주였고, 곧 여왕이 될 왕족이었다.그리고 왕족인 자신의 남동생을 보러 잠시 궁밖을 지나다 를 보게 되었는데.." 세우거라... 오상궁 저 아이 뒤를 밟게, 조용히 있는 곳만 알아내고 그냥 돌아와"그렇게 를 처음본 그녀는 궁으로 돌아온 후 상궁에게 그녀의 애기를 듣게 되는데.." 이곳 사람이 아니다... 재밌군,, 그럼 궁으로 부르는게 아니라 우선 친해져야 겠군"이렇게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와 친해진 공주는 곧 여왕즉위식을 앞두고 있었어.그리고 여왕 즉위식은 가 온지 한달이 되는 날이었어." 마마 곧 즉위식입니다. 이제 이 나라가 마마의 통치아래 태평성대가 이룰 것입니다."" 태평성대라... 그래 즉위식 곧이지, 가 이곳을 떠나는 날도 곧이겠군"" 마마 혹여 그분때문이라면 ... 그 그림쟁이 노인들과 만나지 못하게 하면 해결될 일 아니겠습니까"" 내가 에게 미움이라도 받기를 바라는것이냐?""마마가 왕족인 것도 모르시는 분입니다. 그 분 모르게 행할 것입니다.절데 들키지 않고"" 그런가.."그녀는 사실 자신의 충직한 아랫것이 자신 모르게 온갖 일을 하는것을 많이 묵인해주고 있었는데... " 내 자네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