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사이트 ‘100인’ 선정
정국 · 지민도 13 ·64위에 올라
트와이스 쯔위는 미녀부문 3위
2017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을 가진 남성으로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는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17)’과 ‘2017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7)’ 순위를 공개했다.
뷔는 남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아쿠아맨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 3위 역시 미국 배우 아미 해머였다. 국경을 넘은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뷔 외에 또 다른 멤버 정국과 지민도 각각 13위와 64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 한국 유명 보이그룹 멤버들이 대거 순위에 포함됐다. 엑소 세훈은 9위, 카이는 38위였다. 빅뱅 태양은 19위, 갓세븐의 잭슨과 마크는 각각 35위와 70위로 선정됐다.
여성 부문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여성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또 다른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18위, 트와이스 사나는 21위, 레드벨벳의 슬기가 23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가 2015년 발표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가수 겸 배우 나나는 올해 5위에 올랐다. 1위는 필리핀 배우 라이사 소베라노였다.
한편 TC캔들러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12월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Independent Critics)’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얼굴,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원문
http://m2.munhwa.com/mnews/view.html?no=2017122901073612069001&w=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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