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시크릿, 디셈버, 제이큐티, 토파즈, 레이디컬렉션, 제국의 아이들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이미 다른 그룹의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멤버들도 있다.
원더걸스의 유빈과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멤버로 있던 5인조 걸그룹 오소녀 출신의 전효성은 송지은,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버'에 참가했던 한선화, 래퍼 징거로 구성된 4인조 시크릿으로 가요계 도전장을 내민다.
제이큐티는 아이서틴으로 활동했던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이 멤버로 합류했다. 여기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이 합류해 제이큐티라는 걸그룹이 결성됐다.
제국의 아이들 역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은 쥬얼리S '데이트'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과 한 교복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박형식, 엠넷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하며 얼짱으로 유명세를 치른 문준영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쥬얼리 김은정-하주연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길게는 4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역시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엠넷 '제국의 아이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는 이미 낯이 익다.
이들 외에도 빼어난 보컬 실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디셈버, 토파즈, 레이디 컬렉션 등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는 아이돌 그룹간의 경쟁, 발라드 황제들의 귀환과 더불어 또 하나의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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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비스트, 큐브 엔터테인먼트/시크릿, 티에스 엔터테인먼트/JQT, GP엔터테인먼트/제국의 아이들, 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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