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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하차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이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가 남아있다. 마찰과 의견 조율 실패에 대해서는 양측이 모두 인정했지만 폭행에 대한 부분은 누구 하나 해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고현정 측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PD 폭행설은 사실인가.
▶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여배우가 폭행을 해도 어떻게 했겠나.
─ 애초 의견 마찰은 왜 생긴 것인가.
▶ 캐릭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는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 감독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생겼고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
─ 고현정의 하차는 충분히 논의가 된 사안인가.
▶ 사실 하차 이야기를 처음부터 들은 것은 아니었다. 고현정은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하차를 원한 적도 없다. 그러나 하차 통보를 받게 됐고 의견 차이의 간극을 좁힐 수 없어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 고현정은 하차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나.
▶ 비록 하차하게 됐지만 고현정은 작품이 잘 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으로 인해 작품이나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가 끼칠까봐 걱정하고 있다. 폭행설이나 입원설 등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억울한 부분이 왜 없겠고 말하고 싶은 부분이 왜 없겠나. 하지만 고현정이 직접 입을 열게 되면 어떻게든 작품에 피해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자고 했다. 고현정은 '리턴'이 잘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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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