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은 2016년 11월 아는형님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쓴 소설 <산하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로
"그는 이렇게 흉포한 우울감을 만날 줄 꿈에도 상상 못했다." 를 꼽았습니다.
산하엽은 물에 젖으면 투명해지는 꽃입니다.
깊이 젖을수록 속이 들여다 보이는 꽃, 산하엽.
"장래희망"이라는 표현이 괜히 더 슬프게 느껴지네요.
"그는 이렇게 흉포한 우울감을 만날 줄 꿈에도 상상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