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을 읽어본 맘카페.jpg

그러하다

[140619]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르니까요 저는 아이가 없지만 딸의 입장에서 엄마가 포기한 것들을 생각하며 읽었을 때 공감이 되는 책이었고여 엄마는 그 과정에서 저를 얻었으니 행복하다 하지만 제가 없었다면, 결혼을 하지 않으셨더라면 더 행복하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어여

[어머니 날 낳으시고 황민현날 개안시켰네]

솔직히 저는 좀.. 외면하고자했던 현실에 정곡을 찔린 느낌이라 뭔가 기분이 안좋았고 그래서 저 책 내용을 더 외면하고 싶었구요..

[포동s]

저들은 동탄...이기 때문에

[아펠]

동탄이 왜용??

[MidnightB]

222

[핀화이트헤드]

왜요??

[포동s]

동탄신도시면 상대적으로 잘 사는 집이라 여유가 더 있을 것같아서요...궁입니다 ?가 빠졌어유

[지창우욱]

33 동탄살지만 진짜 대부분의 아줌마들 무례하고..남편자랑허고 돈자랑 하기 바빠요...

[satgotloco]

자기가 겪은적 없다고 그 일이 없게 되는건 아니죠

[찌글이]

2 우리가 아프리카 기아 아이들처럼 못 먹고 사는 거 아니라고 그 아이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찬열경수]

공감못할수도 있죠 겪은게 다를테니까..

[재현선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는 있겠죠 그래도 안 겪어 본 사람보다 겪어 본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이상하다고 말 못 하고 지나 온 일들이여서

[닉네임152317457471153]

와 난 거의 다 공감가던데...내주변 사람들이 겪었던 이야기가 그대로 다 았어서

[이유애린]

http://instiz.net/pt/5058214
제가 본 맘카페 글은 다 공감간다고 하던데요

[홍행훙해요]

그 불쾌함은... 거의 내가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전혀 문제 삼지않고 멍청하게 헤헤 넘어간 제 모습에서 나오는 불쾌함이더라구요....

[이 닉넴 유명해지지 않았음 해 사람들이 내 닉넴 못 외웠음 해 엘뤨렐뤌]

베스트셀러 였지 않나여..? 공감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짝짝캐럿랜드]

저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정말 공감많이하면서 읽었습니당

[970218]

그럴 수 있음 우리 엄마도 그렇게 공감은 안된다고 하셨음

[근데우리지민이너무대단하죠]

우리엄마는 공감된다그랬는데... 근데 나 낳아서 행복하다고 하셨움

[마징기]

개인마다 다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거죠..너무나 당연한 것...여자라고 다 공감해야하고 그런건 아니니까요

[쪠알부기]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겠죠~같은 여자라고 해도...

[무드]

해당 글에 나온 책의 인물과 비슷한 삶을 살았거나 같은 상황을 겪은 분들이 많으니 지지를 얻어 베스트 셀러가 된 거겠죠 저희 가족한테는 큰 공감을 얻지 못할 내용이지만 이해할 수는 있었습니다 공감 가는 부분도 소폭 있었고요

[꾸꾸니]

저도 읽어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었고 너무 공감되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공감 할 수는 없겠지만 저 역시 차별이라고 생각도 못하던 부분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었더라고요..보면서 좀 답답하고 화가 났습니다

[튜슬리스]

저의 엄마는 책 읽으시고 펑펑 우셨어요. 한 2주 동안 우울해 하시다가 요즘은 좀 즐겁게 사시려구 많이 돌아다니시더라구요. 가고 싶은 곳도 다니시구

[사-랑해-~요]

저도 오늘 딱 다 읽었는데 20대 초반인 저도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내얘기도 아닌데(어쩌면 제 얘기일지도) 읽은 중간중간 눈물이 나더라고요. 답답하고 먹먹하게 다 읽었던 것 같아요. 어머니께도 선물 해 드렸는데 읽고 저랑 얘기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