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40646900?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6
제목대로 남편키가 165에요..
몸무게도 50키로에요.
저도 작다면 문제가 안되는데
저는 170에 52에요.
평생 키큰남자만 만나며 살아왔는데
지금 남편이 너무 헌신적이고 자상한바람에
키가 무슨 대수야 하며 결혼을 했는데
살다보니 미치겠어요.
이게...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요.
밖에나가서 같이 걸어다닐때도 창피할때도 있고...
밖에서 저한테 어깨동무할때 미치겠어요.
그리고 저 혼자 다니면 그냥 키크고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남편이랑만 있으면 저보고 거인같데요....
아 한살안된 아기가 있어서 이혼도 어렵고
키때문에 이혼하는것도 웃기잖아요. 제가 선택해놓고는 이제와서 후회하니....
아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참고 살기엔
가족끼리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혼자나가려니
남편이 계속 같이 가자하고..
운동도 절대 안해요 귀찮다고..
깔창도 초반엔 잘 끼더니 무릎아프다고 안끼네요 ㅠㅠ
제가 아직 20대 중반이라서 너무 예민한걸까요..
나이먹으면 신경안쓰고 사나요?
근데 정말 남편이 제 옆에만 서있으면
스트레스받아서 머리가 아파와요 ㅠ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