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주상복합으로 1층에 마트가 있어요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어제 낮에 남편이랑 맥주 한잔하고
밤에도 한잔 하고 자려고 보니 맥주가 부족해서 사려고 보니
1시 55분인거에요
밑에 마트가 2시까지 한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부랴부랴 지갑들고 뛰어갔죠
가니까 불은 다 꺼있는데 계산대 앞에 직원이 돈정리를 하고 있길래
문 열고 들어가서 끝났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렇다고 하길래
제가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정말 미안한데 맥주 몇병만 얼른 가져올테니
계산해주면 안될까? 했어요
보통 이렇게 얘기하면 얼른 가져오세요 하지 않아요?
근데 이 직원은 저희가 정산마감이 다 되서 안된다 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여기 두시 까지 아니냐고 물었어요
직원이 네~지금 2분 30초 남았네요 그러더라구요?
그거 말 할 시간에 저 같음 얼른 계산해주고도 남았을 텐데
좀 서운한거에요
사장님이였으면 분명 해주셨을 텐데
직원이라 책임감이 없는건가싶고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도 없어서 괜히 더 괘씸하네요..
이따 가서 사장님한테 좀 서운했다 하려는데 남편은 그냥 넘어가라고만 하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그 직원 제 자식뻘인데 이런 소리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