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드라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에 부활한다. KBS 1TV 대하사극은 2016년 방송한 '장영실'이 마지막이었다.
KBS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에 "임정 100주년인 내년을 맞아 대하드라마를 선보이려고 여러 아이템을 기획 중인데 이 중 독립운동가인 약산(若山)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한 구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화로 김원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개인의 역사를 봐도 근현대사를 관통해 현대까지 연결되는 비운을 상징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기획 단계인 이 드라마는 내년 광복절 전후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KBS가 100% 자체 제작한다.
KBS 관계자는 "KBS 1TV 대하드라마가 사라졌었는데, 되도록 다시 그 명맥을 잇는 모티프로 삼고 싶어서 기존 대하드라마를 방송하던 주말 밤 시간대에 방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718070020543?rcm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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