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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18/11/19) 게시물이에요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사기 피해 이후 암투병에 신용불량자 신세 돼" | 인스티즈


피해 주장 A씨 “현재 신용불량자에 암 투병 중...”

마이크로닷 측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내일 공식 입장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에게 20여년 전 사기를 당했다는 당사자 A씨가 입을 열었다.

A씨는 이데일리에 19일 “쉽게말해 보증사기”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씨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며 막역한 사이였다. 제천 송학면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는 동종 업계 친구이기도 했다”며 “20년전, 신씨가 축협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다기에 보증을 서줬는데, 나 뿐만 아니고 여러사람을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워 6~7억 가량의 돈을 대출 받은 후 1998년 5월 경 야반도주를 해버렸다. 당시 자신이 키우던 젖소까지 모두 팔아 현금화한 후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당시 IMF로 힘든시기 였는데, 사기까지 당해 이후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빚을 갚느라 말도 못할 고생을 했고, 현재 신용불량자에 담도암 투병 중이다”라며 “신씨뿐 아니라, 아내들과 자식들끼리도 모두 친한 관계 였던데다 시골이다보니 ‘고소’라는 생각도 하지못했는데 결국 동네의 수 많은 사람들이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공소시효도 지났을테고, 이제와서 법적인 책임을 묻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 아들이 방송에 나와 ‘우리 가정이 피해자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과거 사기문제가 불거지자 ‘사실무근, 법적대응’이라고 말하는 것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딸이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수년전부터 아버지의 피해사실을 알렸던 이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데일리에 “현재까지 제천경찰서와 ‘기소중지’로 계류 중인 사안”이라며 “앞서 마이크로닷의 형인 산체스의 sns에 과거 우리 가정의 피해사실에 대해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삭제를 했더라. 이후 동생인 마이크로닷 역시 내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보아 형제가 예전부터 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 원하는것은 진심어린 사과이다. ‘사실무근’, ‘우리가 피해자’,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말하는 태도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와 그 딸, 아들 뿐 아니라 신씨와 A씨의 고교동창이자 동문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던 Y씨 역시 “당시 많은 친구들과 주민들이 신 씨의 사기로 인해 큰 피해를 봤고, 여전히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일부는 벌써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상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 측은 19일 이데일리에 “이번 논란은 마이크로닷과는 조금도 관련없는 사안이며, 조금 더 정확한 입장은 내일(20일)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마이크로닷은 1993년 제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4살 당시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6년 그룹 올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채널A ‘도시어부’, MBC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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