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는 지난 7월 설립 후 드라마 제작 스태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장시간 촬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SBS 방영 드라마 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공문을 통해 개별근로계약 체결, '(가칭)드라마 제작 가이드' 마련을 위한 TF 참여 등을 요청했으나 SBS는 수용하기는커녕 면담 수용 의사도 밝히지 않은 채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방영하는 '황후의 품격'에 대해 "촬영 시작단계부터 20시간이 넘는 장시간 촬영을 진행했고 10월 10일에는 29시간 30분 연속 촬영이 이뤄졌다"며 "또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휴차 없이 10일 연속이라는 장시간 고강도 촬영도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0530363
29시간 미쳤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