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굿데이_희진ll조회 4564l 2
이 글은 5년 전 (2019/3/20) 게시물이에요







2014년 3월 29일, 리쟌 (91년생)과 크리스 (92년생) 는 현지인 가족의 집에서 민박을 하며

한달 간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파나마의 작은 마을, 부케로 오게 된다. 


4월 1일 오전 10시 경, 둘은 민박집 가족의 개 "Blue"와 함께 마을에서 멀지 않은 Pianista 등산로를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날 저녁에 마을로 돌아온 것은 민박집 가족의 개 "Blue" 뿐이었다.
또한 리쟌과 크리스는 다음 날 아침 8시에 예약한 등산 투어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4월 3일, 현지 경찰의 수색이 시작된다. 4월 6일에는 리쟌과 크리스의 가족이 네덜란드 경찰팀과 함께 파나마에 도착한다.
경찰견을 동반한 특수 부대와 탐정들이 10일 동안 숲을 뒤지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약 10주 후, 한 여인에 의해 리쟌의 백팩 가방이 경찰서에 입수된다.
그녀는 강가에서 자신의 밭을 가꾸다가 이 가방을 발견했는데 전날에는 이 가방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가방 안에는  브래지어 2개, 스마트폰 2개, 싸구려 선글라스 2개, 물병 1개, 리쟌의 카메라와 여권 그리고 현금 83불이 들어 있었다.
모든 소지품은 매우 온전한 상태였다.


그리고 리쟌과 크리스의 핸드폰 통화 기록에서 그들이 등산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경찰에 여러 번 연락을 하려는 시도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불길하게 흘러가게 된다.


날짜 


 크리스의 핸드폰


리쟌의 핸드폰 


 4월 1일


 16:39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16:51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2일


 18:14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06:58 - 네덜란드 경찰에 전화 시도

 10:53 - 네덜란드와 파나마 경찰에 전화 시도


 3일


 09:33 - 파마나 경찰에 전화 시도

 16:00 - 수신망 검색


 13:50 - 수신망 검색

 16:19 - 수신망 검색


 4일


 09:33 - 수신망 검색

 13:42 - 수신망 검색



 5일


 10:50 - 수신망 검색

 13:37 - 수신망 검색


 04:50 - 수신망 검색

 05:56 - 전원 켜짐, 밧데리 없음


 6일


 10:26 - 수신망 검색 (비번 입력 안됨)

 13:37 - 수신망 검색 (비번 입력 안됨)



 11일


 10:51 - 수신망 검색 (비번 입력 안됨)

 11:56 - 한시간 뒤 전원 꺼짐






첫번째 전화 기록은 등산을 시작한 지 몇 시간 후, 각각 리쟌과 크리스의 핸드폰에서 네덜란드와 파나마 경찰에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있었다.
그러나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아 전화가 걸리지 않았고, 4월 3일에 딱 한번 몇 초 동안 수신이 걸렸다가 실패가 된 기록이 있었다.


4월 5월 새벽 5시 이후에는 리쟌의 핸드폰 밧데리가 떨어져서 더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크리스의 핸드폰으로는  간간히 수신망을 찾으려는 시도가 었다.
4월 6일에는 크리스의 핸드폰에 틀린 비밀번호를 여러 번 입력한 기록이 있었다. 
4월 7일과 10일 사이에는 77번의 긴급 전화 시도가 있었다.
크리스의 핸드폰은 4월 11일 오전 10시 51분에 전원을 켰다가 끄고 한시간 뒤에 전원이 켜진 기록이 있었다.







카메라 안에는 4월 1일에 산맥이 보이는 등산로를 오르는 사진들이 있었다.
경찰과 연락을 시도하기 몇시간 전까지 숲을 돌아다니는 사진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실종된 지 일주일 뒤인 4월 8일,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 2분 간격으로 90여장이 넘게 플래시를 터뜨려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사진들은 깊은 숲 속과 어둠 속에서 찍힌 사진들이었다. 몇몇 사진들은 강가나 산골짜기 근처에서 찍힌 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실종되고 일주일 뒤 찍은 사진들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마지막 사진은 네덜란드 방송에서 공개한 새로운 사진들이다. 머리의 핏자국은 가족의 요청으로 가려진 것.

어둠 속에서 찍은 사진들과 촬영 날짜가 동일하며 크리스의 머리로 추정된다.)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 인스티즈

경찰은 가방이 발견되었던 곳 근처를 수색하다가 가방이 발견되었던 지점으로부터 몇 km 떨어진 곳에서 
바위 위에 곱게 개어져 놓여있는 크리스의 반바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두 달 뒤, 가방이 발견되었던 지점에서 가까운 위치에, 리쟌과 크리스의 뼈 조각들, 리쟌의 왼쪽 발이 들어있는 신발, 크리스의 골반뼈,
크리스의 신발 한켤레를 발견한다.
리쟌느의 왼쪽 발에는 살조각이 여전히 붙어있었으며 크리스의 뼈는 바래져 있었다.
총 33개의 뼈조각들 중 28개는 리쟌의 것이었다.


============================================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결론을 어떻게 내렸는지에 대한 내용은 안나옴...
미제 사건인가 싶은데 혹시 알게 되면 내용 추가할게...


어떤 사람은 등산 도중에 크리스가 추락해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리쟌이 곁에 머물면서 둘이 구조 요청을 시도한 것 같다고 하더라 
결국 며칠 내로 크리스는 사망하고 리쟌만 홀로 남게 된 거지.
리쟌이 크리스의 핸드폰을 다시 써보려고 하지만 비번을 몰라서 제대로 쓸 수가 없었고.. (어차피 수신망이 없어서 전화가 안됐겠지만)


또 야밤에 플래시 터뜨리며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밤에 야생 동물을 쫓아내려고 했거나, 아무것도 안보여서 조명 용도로 썼거나,
구조대에게 신호를 보내려고 했던 것 같다고..


그리고 가지런히 바위에 올려져있었던 반바지는 등산객들이 보통 등산길에 분실된 물건들 발견하면 주인에게 찾아가라고 
잘 보이는 곳에 올려놓곤 하는데 그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음


그러나 진실은 저 소녀들만 알겠지...


개드립 - 네덜란드 소녀들의 비극 사건 (사진 有) ( http://www.dogdrip.net/136561099 )




개드립에 올라온 댓글


구글로 찾아 보니까 비슷한 사건들 더 있었다더라. 그리고 소지했던 가방에서 30개 이상의 신원불명 지문이 남아있다는거 봐서는 살해 당한듯 ㄷㄷ

지금도 기사 올라오고 레딧에서도 아직까지 떡밥 지속 되고있네. 꽤 유명한 미제사건 인가봄. 올해 5월에 쓴 특집 기사? 느낌의 긴 기사에선 거의 살해 당한걸로 보고 쓰는거 같던뎅.. 넘 길어서 자세히는 안봄..

( http://www.thedailybeast.com/lisanne-kris-catherinewill-the-panama-cases-ever-be-solved )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헐 끔찍..야생동물인줄 알았는데..지문들은 뭐지? 살해된거면 사람이 저렇게 뼈를 조각냈다는건가..?
5년 전
억 너무 무서운데 어덯게 된 일인지 궁금한데 ... 뭠가 찝찝하게 끝난 기분 ㅜㅜ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팁·추천 연예인 덕질할때 의외로 이런 부류 많음285 류준열 강다니05.23 23:3090116 41
유머·감동 수류탄 사고로 사망한 훈련병의 어머니가 올리신 글216 뇌잘린0:2385879 28
이슈·소식 임영웅 수익이 생각보다 감소한 이유327 류준열 강다니1:0375289
유머·감동 예비신랑이랑 결혼 전 요구사항을 교환했는데 너무 예민해요165 311329_return4:0555969 4
이슈·소식 네이버 웹툰 '신의 탑' 충격 근황..144 수인분당선05.23 21:26103142 5
똥 만드는 기계란 말이 욕이 아닌 분야.jpg 퍼니썬 15:14 536 0
조예은작가 칵테일러브좀비 속 단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드라마 웨이브 선공개 후기.. 디귿 15:14 224 0
요즘 줄서서 들어간다는 인천공항 라운지1 판콜에이 15:11 718 0
몰래 학생 계좌에서 돈 빼다가 걸린 학생회2 306399_return 15:09 1090 0
술버릇은 ㄹㅇ 못고침 완판수제돈가 15:07 891 0
상상초월 원룸 오이카와 토비 15:07 965 0
설사를하면 똥꼬가 아픈 이유 308679_return 15:05 1135 0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 해원(NMIXX) - deja vu 성종타임 15:05 43 0
초딩새끼들이 탕후루 먹으면 변비탈출한다고 해서 사먹었는데2 남준이는왜이 15:05 1396 1
중학교만 졸업하고 검정고시봐서 17살에 의대 합격 가나슈케이크 15:05 487 0
이쁜 야채 선발대회 출품작들1 218023_return 15:04 1011 0
무설탕 스위트콘 / 황도슬라이스 출시예정 306399_return 15:04 377 0
혼자 등산하는 여성 혼내는 아주머니 MINTTY 15:01 870 0
낮잠이 주는 혜택.jpg 이차함수 14:59 1077 0
고양이와 버블티 .gif S.COUPS. 14:58 827 0
'설계자', 점점 미쳐가는 강동원 연기 보는 재미(ft.이종석) [Oh!쎈리뷰] cocola 14:41 2101 0
흔하지 않은 힙합 Y2K 컨셉 완벽하게 소화해서 반응 살짝 오는 신인 아이돌9 @+@코코 14:41 4607 6
모두가 인정하는 롯데리아의 장점 백구영쌤 14:41 2252 0
"강형욱, 레오에 진심이었다"…전직원 '방치' 폭로 반박한 수의사12 Grrrrrr 14:38 6017 14
'갑질논란' 강형욱, 결국 해명 방송 없었다..유튜브도 '침묵'[종합] 311103_return 14:34 1710 0
급상승 게시판 🔥
전체 인기글 l 안내
5/24 15:18 ~ 5/24 15:2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