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팬들의 생각,
팬들의 사랑, 팬들의 사소한 것 하나까지 전부 알고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
곡 제목을 정할 때 지민이는 팬들과 관련된 것을
'작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라는 의견을 냈었다고 함 ㅋㅋ
RM이 뮤비에서 들고 있는 우산은 팬의 선물
방탄의 무명 시절
신인 때 미국에서 무료 공연을 하게 돼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와달라고 홍보하던 모습
바다인 줄 알았던 여기는 되려 사막이었고
별 게 없는 중소 아이돌이 우리의 두 번째 이름이었어
방송에 짤리기는 뭐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
어떤 이들은 회사가 작아서 제대로 못 뜰 거래
I know I know 나도 알아
-'바다' 가사 中
"이때는 좋았던 것도 좋았던 건데 그만큼 멘붕이었던 게
우리 매 방송마다 무대 시간이 다 달랐잖아.
3분, 3분 3초, 2분 50초, 완곡...
2주 활동하는데 연습을 얼마나 했었냐 진짜."
방탄의 처음은 뮤비속 극장 밖에서 공연하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
이번 신곡 안무를 보면
그동안 활동했던 곡들의 안무를 전부 녹여낸 걸 알 수 있음
올해 초에 저희가 되게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희끼리 얘기를 하면서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했고... 근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 다잡아준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저희 항상 사랑해주는 아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018 MAMA -
굉장히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들을 방탄소년단과
BTS라는 팀 앞에 많이 붙여주셨는데요. 사실은 그 수식어들이
좀 과분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무겁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초에 저희가 그 많은 수식어들 때문에 조금
힘들어하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가 그 수식어들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더 멋있게 하면
언젠가 조금은 부끄럽고 과분하게 느껴지는 수식어들도
저희 몸에 이 방탄소년단이란 팀 이름처럼 꼭 걸맞게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어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어주실 거죠? - 2019 골든디스크 -
작년 초 심적 부담감을 못 이겨 해체를 고민했었다고 하는데
주위의 기대나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낸 거 아닌가 싶음
나는 저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두 날개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맞추고 싶어
네 전부를 함께하고 싶어
다 말하지 너무 작던 내가 영웅이 된 거라고
난 말하지 운명 따윈 처음부터 내 게 아니었다고
세계의 평화 No way 거대한 질서 No way
그저 널 지킬 거야 난
툭 까놓고 말할게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기도 했어
높아버린 sky 커져버린 hall
때론 도망치게 해달라며 기도했어
But 너의 상처는 나의 상처
깨달았을 때 나 다짐했던걸
니가 준 이카루스의 날개로
태양이 아닌 너에게로
여러분들은 지금 뭐하고 있나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의 삶들, 하루가 궁금합니다.
-정국
2018.09.28 V LIVE
팬분들이 준 날개로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뷔
2018.09.12 그래미 뮤지엄 인터뷰
너무 높게 날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게 보이고 너무 멀리 보입니다.
구름 위는 항상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래를 보니 때론 두렵기도 하네요.
우리 함께 날고 있음에 용기를 얻습니다.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습니다.
-슈가
2018 D-icon 아미들에게 보내는 편지
저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팬분들이 많은 얘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위치가 높아질수록 멀어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저희가 높아질수록 여러분들께 한 발짝씩 더 다가갈 테니까
운다는 게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기뻐서 울게끔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항상 저희 곁에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저희가 여러분들 곁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국
2017 WINGS CONCERT 인터뷰
아미가 항상 너에게 힘을 준다는 거 잊지 않겠지만 항상 잊지 말고
정말 감사하단 마음 가득히 넣어서 받은 만큼 꼭 보답해 줘라.
물론 받은 사랑이 너무 커서 전부 다 보답은 못하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무대에서 보는 분들이
너 보고 뿌듯할 수 있게 화이팅하자. -뷔
2018 Bon voyage3 나에게 쓰는 편지
마지막으로 늘 그랬듯, 지금 이 짧은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나의 날개, 나의 영웅, 우리의 아미.
이 앨범은 그동안의 어떤 앨범보다도 더 여러분을 향해
열렬히 헌사하고 싶은, 오롯이 여러분을 위한 앨범입니다.
부디 소중히 받아주시고, 보아주시고, 들어주시길.
-RM
2019 페르소나 앨범 Thanks to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