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이구요
새언니는 28살 오빠가 30살인데
새언니가 너무 무서워요ㅠ..
저희엄마가 아들가진 유세나
가끔 잘못된 발언들을 했던게 있어요
뭐 여자가 참아야된다 여자가 잘해야된다 등등..
그러면 언니는 엄마를 정말 빤-히 쳐다봐요
정말 눈동자에 힘 하나도 없이 똑바로 엄마를 쳐다봐요
저랑 오빠가 엄마한테 왜그러냐고 면박을줘도
엄마입에서 "미안하다" 소리 나올때까지 그냥 똑바로 쳐다보고 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면 대꾸안하고 그냥 엄마 눈 똑바로 쳐다본채로 고개만 두어번 끄덕거려요
저럴때마다 정말 집안 공기가 싸하게 얼어붙는거같고 저랑 오빠는 언니눈치보느라 정신없어요..
그냥 어떤 말이든 편하게 지나치는법도없고
자기입으로 따지지도 않고 그냥 계속 쳐다봐요
근데 그게 정말 너무 무서워서 새언니랑 대화를 못하겠어요..
새언니가 외동이라 여동생 있었으면 하고 바래서 제가 너무 예쁘대요
용돈도 챙겨주고 뭐 생각나다 사왔다고 선물도 자주 주고 하는데 엄마한테 보여준 그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새언니의 호의를 그냥 받을수가없어요..
엄마도 그런일 몇번 겪고나선 새언니 무서워해서 언니앞에선 어지간해서 말도 잘 안꺼내요
새언니가 공기업 다니는데 정부정책관련 무슨일을 한대요
아빠가 가끔 정부 비판발언을 하면 흘리듯 웃어요
아빠는.. 솔직히 박정희 지지자여서 저도 말 안섞는데 새언니가 아빠는 쳐다도 안봐요 그냥 네~ 이런 느낌?
이번주에는 아빠가 뉴스보다가 문재인 임기 언제 끝나냐고 아주 지겨워죽겠다고 서민들만 뒤져간다 했는데
언니가 아빠를 위아래로 보더니 일어났어요
그거보고 아빠가 아 새아기 할말있음 해봐라 넌 저게 직업아니냐 하니까
저요? 왜요? 하는데
아빠가 넌 왜말을 그렇게하냐고 어른이 말하는데 왜요? 왜요? 할말있음 해보라고! 이러는데
제가 말리려는 찰나에
저한테 왜그러세요? 하고 확 정색하더니
엄마볼때처럼의 눈이 아니라
진짜 호랑이 같은 눈?ㅠㅠ
눈에 불이 켜진다고 해야하나?ㅠㅠ
진짜 아빠를 잡아먹을것처럼 쳐다보는데 아빠가 움찔해서 소리만 치니까 위아래로 또 훑어보고 한숨 쉬더니 오빠한테 턱짓...
오빠가 아빠는 맨날 그렇게 무식한 소리나하냐고 그냥 일어나서 둘이 나갔어요..
아빠는 할말없는지 허참 별 꼬라질 다본다고 내가 너무오래살아서 별꼴 다본다고 소리만 지르고
새언니랑 오빠는 아무 연락이 없어요
새언니가 체구가 크고 그런거도아니고 진짜 가늘게?? 여리게?? 생긴 분인데..
가끔 저럴때마다 진짜 무서워죽겠어요..
저희부모님이 잘했다는거 아니구요..
제가 그냥 이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행동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ㅠㅠ...
새언니한테 참아달라고 하면 그 눈을 볼거같아서 무섭고ㅜㅜ
아빠 입단속을 시킬수도없고ㅠㅠ
중간에서 전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새언니가 너무 무서워요...전 24살이구요 새언니는 28살 오빠가 30살인데 새언니가 너무 무서워요ㅠ.. 저희엄마가 아들가진 유세나 가끔 잘못된 발언들을 했던게 있어요 뭐 여자가 참아야된다 여자가 잘해야된다 등등.. 그러면 언니는 엄마를 정말 빤-히 쳐다봐요 정말 눈동자에 힘 하나도 ...pan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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