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의 위선이 가소로운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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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팝]

와.. 이건 생각도 못해봤던 내용이네요.
채소를 키우기위해서는 해충을 없애야하니...

[최약체]

좀 다른관점 아닐까요? 일단 비건하는사람들이 제일 지탄하는 부분은 동물들을 공장식으로 사육하고 도축하는데에 있어서 오는 비윤리성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니까요.. 농작물을 키우기위해 어쩔수없이 저러는것과 비윤리성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뉴블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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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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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전 비슷한 관점이라 생각해요; 비건정도 지양하실정도면 자신이 직접 자기 텃밭에서 난 농작물로 생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텃발에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고충등 저희 먹을정도로 하면 해충이 먹거나 새나 동물들이 뜯어먹으면 조금이라도 남은거나 다시 씨앗을 심어 수확해서 먹습니다. 농작물 또한 자신이 먹을정도가 아니라 남에게 수익날 수 있을정도 할려면 동물들을 공장식 또는 위에 본문정도의 개념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아 그리고 저는 비건이 아닙니다 그냥 텃밭에서 나온 걸로 마트에서 사는 양을 최소화하기 위한거라 부모님의 여가생활정도라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VENESHAA]

뭐든지 깨끗할 수는 없는 먹이사슬이네요

[모든죽어가는것을사랑해야지]

비윤리적이라는 것을 어디까지 재단해야 하는지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말그대로 윤리고, 법이 아닌 옳은 행동 양상일 뿐이죠. 어느 방향이나 무언가를 해치고 망가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민들레공동체에 과연 얼마나 많은 농업인들이 소속되어 있을까요? 대부분은 땅에 약을 치고 벌레 없는 환경을 만들어줘야하고, 더 싸게 내놓아야하니까 조금 더 독한 농약, 제철에 맞지않는 환경에서 일년 내내 길러야하죠.
어느쪽이나 더 나은 방향은 있습니다. 단지 그러려면 돈이 더 많이 들구요. 우리 사회의 전체가 지금보다 몇배의 돈을 들여 윤리적으로 나온 음식을 소비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사회수준과 임금이 올라도 절대 불가능할걸요.
다만 개인의 양심과 선택에 다라 조금 더 나은 소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자일리톨]

저도 어느정도 동의해요 우리가 동물을 먹는 것도 어떻게 보면 먹이사슬의 일종이죠 단지 사람이 많기에 그만큼 소비량도 많을 뿐이구요 집에서 꽃하나 키우는데도 많은 영양제나 해충 죽이는 약이 필요한데 야외에서의 농사는 얼마나 많은 생명을 죽일까요

[えるくん]

저 분이 말하는 건 그냥 비건이 아니라 요즘 말 많은 우악스러운 비건들을 말하는 거 같네요... 그냥 비건이신 분들은 남에게 강요하지 않죠. 강요하시는 분들의 논리가 어긋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으신 듯 해요

[호두엄마]

털어서 티끌하나 안나오는건 없죠..먹이사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