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해리 스타일스가 '인어공주'의 왕자가 될까.
7월 1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가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 영화 '인어공주' 에릭 왕자 역 출연을 두고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초기 협상이라 출연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극중 에릭은 인어공주 에리얼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 왕자이다. 에리얼이 익사 위기의 에릭 왕자를 구한 후 왕자의 곁에 있기 위해 마녀 우슐라와 계약을 맺고 목소리와 다리를 교환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헤리 스타일스는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로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롭 마샬이 감독을 맡은 '인어공주'는 최근 할리 베일리를 인어공주로 캐스팅했다. 흑인 인어공주를 선택한 만큼 사람이 된 인어공주에게 인간 문명을 가르치는 왕자 역시 유색인종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헤리 스타일스가 미팅을 진행 중이라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추천 2